연말 모임룩 업그레이드 해 줄 ‘파티백’ 제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어떤 백(bag)이 좋을까?”

각종 모임과 파티로 가득한 연말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 오면서 연말 모임룩에 대한 여성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잘 고른 핸드백 하나는 단조로운 옷차림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기도 하고, 화려한 옷차림에 밸런스를 잡아주기도 한다는 점에서 모임룩의 최대 고민 중 하나.

어떤 가방을 들지 먼저 결정하고 가방과 어울릴만한 옷차림을 매치해보는 것이 스타일링 고민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센스 있는 연말 모임룩을 만들어 줄 다채로운 핸드백들을 만나보자.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옷차림을 고민 중이라면 강렬한 레드 핸드백만큼 좋은 해답도 없을 것이다.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리뽀(Lipault)의 ‘새들백(SADDLE BAG)’은 글로시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레드 토트백이다. 매혹적인 빨간 립스틱을 떠오르게 하는 이 가방은 깔끔한 모노톤 옷차림이나 따뜻한 베이지 코트에 매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토트 핸들과 함께 구성된 체인은 외관상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어깨에 걸쳐 연출할 수 있도록 실용성도 살려준다. 사이즈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자잘한 소지품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한 제품이다.

질스튜어트의 ‘골든 로젤라 패턴 배색 클러치백’은 가방 전면을 뒤덮는 시크한 패턴과 메탈릭한 골드 소재가 어우러져 화려함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심플한 룩에 가볍게 드는 것 만으로 스타일리쉬한 파티룩을 완성시켜주는 유용한 포인트 아이템. 지퍼에 부착된 스트랩을 이용해 손목에 감아 연출할 수 있으며, 일반 클러치백 대비 큰 사이즈로 수납력도 우수한 편이다.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묻어나는 연말 모임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브루노말리의 ‘루아나 크로스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둥근 모서리의 귀여운 실루엣에 아기자기한 자수 패턴이 입혀진 크로스백으로 박시한 울(wool) 원피스나 무릎 길이의 A라인 스커트와 함께 연출하면 보는 것 만으로도 사랑스러운 걸리쉬룩을 완성할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가볍게 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패턴 유무에 따라 앞뒤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펑키 클러치백’은 플랩 부분의 티아라 장식과 하단부 스터드 디테일로 펑키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유니크한 제품이다. 보다 색다른 모임룩을 뽐내고 싶은 이에게 안성맞춤인 포인트 아이템.

특히 몸에 핏 되는 블랙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세련미를 배가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자. 부드러운 양가죽으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무게도 가벼워 활동적인 모임에서도 부담 없이 들 수 있다.

 
 
액세서리보다 옷 자체에 힘을 주고 싶다면 가방만큼은 전체적인 룩에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쿠론의 ‘재키 누보 크로스백’은 어떤 옷차림에나 손쉽게 매치할 수 기특한 아이템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베이직한 외관에 다크 그린 컬러가 적용돼 볼수록 우아하면서도 오묘한 느낌을 선사한다.

내부적으로는 오픈 포켓과 지퍼 포켓이 함께 구비돼 효율적인 수납이 가능하며 스트랩을 분리하면 클러치로도 사용 가능해 여러 옷차림에 두루 활용하기 좋다.

직장 여성의 경우 바쁜 업무를 마치고 뒤늦게 연말 모임에 참석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처럼 평일 저녁에 잡힌 모임을 앞두고 있다면 출근 전, 커리어우먼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가방을 미리 챙겨보는 것이 어떨까.

쌤소나이트 레드의 ‘아티커스 클러치’는 3가지 배색의 가죽 키링과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비즈니스 클러치로 평범한 오피스룩에 트렌디함을 더해주는 아이템이다.

무심한 듯 손에 들거나 팔 안쪽에 껴 연출하면 멋스러운 커리어우먼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숄더끈을 사용해 어깨에 멜 수 있으며 넉넉한 사이즈로 다양한 소지품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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