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이걸 화장품 론칭 이어 코코몽 캐릭터 통해 토니모리 화장품 론칭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지난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화장품 업계에 관심을 모았던 이랜드가 최근 본격적인 화장품 사업 전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랜드가 최근 자사 주니어 여아 전문 브랜드 더데이걸을 통해 한국콜마에서 ODM 생산된 여아 전문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 해당 의류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EBS와 공동으로 저적권을 갖고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몽을 관계사인 올리브스튜디오를 통해 토니모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화장품을 선보인 것.

특히 이랜드가 인기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번 토니모리와의 계약에 이어 다양한 캐릭터 화장품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한 이랜드는 국내외에 다양한 유통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자사 캐릭터를 활동한 화장품 론칭을 통해 각 유통에서 판매를 진행할 수도 있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토니모리를 통해 론칭된 코코몽 화장품은 처음 협의 단계에서는 토니모리의 별도 OEM사인 메가코스를 통해 생산하고 별도의 판매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랜드의 화장품 사업 전개는 앞으로 다양한 각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높은 상황이다.

코코몽의 경우 이랜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코코몽 관련 쇼핑몰과 놀이 동산 등 다양한 유통 환경이 이미 조성된 상황으로 토니모리의 관련 매장 입점도 예상되고 있다.

 
 
일단 최근 토니모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토니모리가 업무협약을 통해 선보이게 될 제품은 주인공 코코몽과 파티시에가 되고 싶어 달에서 온 토끼를 콘셉트로 한 슈가롱 캐릭터를 활용해 화장품 및 바디∙헤어 케어 제품, 뷰티 소품 등과 접목시킨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니모리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토니모리X코코몽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스튜디오는 토니모리의 ‘팬더의 꿈’ 캐릭터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지원에도 함께 참여해 향후 제작되는 코코몽 극장판 애니메이션에도 함께 등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토니모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토니모리는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코코몽 캐릭터를 활용해 선보일 신제품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 토니모리와 올리브스튜디오는 캐릭터 코스메틱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는 현재 계열 유통으로 NC백화점과 2001아울렛, 모던하우스 50개점, 코코리타 105개점, 코코몽 관련 직영매장 152개점, 더데이걸, 버터숍, 중국 밀리밤 및 중국 이랜드매장 7300개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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