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미국 내 13개 매장 일매출 최고 기록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진출 이래 일매출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미국인들이 대대적인 쇼핑에 나서는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해당하는 지난달 29일에 올린 쾌거다. 집계 결과 네이처리퍼블릭은 이날 유니언스퀘어점과 퀸스센터몰점, 플러싱점, 델라모몰점 등 미국내 13개 주요 매장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맞아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 등 주요 인기품목 할인 행사를 단행하고 판매물량을 대거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 지난해에 비해 320% 이상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뉴욕 첫 번째 매장인 플러싱점에는 당일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매장을 입장하려는 고객들이 주변을 둘러싸며 줄을 길게 늘어서는 등 하루 종일 문정성시를 이뤘다. 또 알로에 수딩젤과 진생 워터리 크림, 마스크 시트 등 인기 제품의 판매 물량을 평소 대비 3배 이상 준비했음에도 매장에 있는 제품 대부분이 완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미국 유통업계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현지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대량 구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으로 이뤄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제품력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2012년 미국에 처음 진출해 현재 뉴욕과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미국 동부와 서부 핵심 상권에 13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올해에는 사이먼(Simon)과 웨스트필드(Westfield), GGP, 마세리치(Macerich) 등 미국 4대 쇼핑몰에 모두 입점하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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