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바노, 공식 협찬 참여해 브랜드 홍보

오늘날 세계적인 ‘K-뷰티’ 바람을 뒷받침한 배경은 ‘한류’다. 특히 아시아 전역을 휩쓴 K-팝의 인기가 곧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매년 말 CJ E&M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는 이같은 K-팝의 열기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K-뷰티를 알리는 창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은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6 MAMA’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메디힐은 행사가 진행된 홍콩 AWE에서 브랜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주력 제품인 ‘디:엔에이(D:NA) 프로아틴 마스크’ 등 마스크팩 제품 2만장을 증정했다. 또 주사위 이벤트를 펼쳐 당첨된 5명에게는 MAMA 티켓을 선물했다. 홍보 부스에는 인파가 쇄도하며 메디힐 마스크팩의 인기를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방문 고객에게 제공된 ‘메디힐 디:엔에이 프로아틴 마스크’는 하얀 단백질 성분이 피부 필수 장벽을 만들어 쌀쌀한 날씨와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제품명 ‘디:엔에이(D:NA)’는 ‘디펜스: 네이처 아쿠아링(Defense: Nature Aquaring)’이라는 의미로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보습 성분이 함유돼 지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메디힐 관계자는 “중국과 홍콩에서 메디힐 마스크팩의 인기가 높은데 마침 2016 MAMA가 홍콩에서 개최돼 메디힐을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특히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메디힐 마스크팩을 제공해 ‘K-뷰티’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바노바기메디컬그룹의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노(BANO) 또한 아시아 화장품 시장 개척을 위한 포석으로 ‘2016 MAMA’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특히 바노는 ‘K-pop을 사랑한다면 MAMA, K-beauty를 사랑한다면 BANO’라는 슬로건으로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9개국에 사전 광고를 전개하기도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SNS 이벤트를 통해 피부과 주사 성분이 담긴 ‘인젝션 마스크’와 24시간 365일 낮과 밤 맞춤 관리가 가능한 ‘바노 잇츠 리얼 화이트닝 크림’ 미니어쳐, ‘스킨리뉴 프로그램 마스크팩’ 스킨케어 샘플을 증정했다.

행사장에 모인 관객들은 바노가 한국을 대표하는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가 15년 진료 경험과 논문을 바탕으로 만든 정통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라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백옥주사, 동안주사, 신데렐라주사, 물광주사 성분이 담긴 ‘인젝션 마스크’에 대한 호응이 컸고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바노의 SNS를 통해 진행됐던 MAMA 티켓 이벤트에 당첨돼 영광이다”며 “바노는 한국에서 유명한 바노바기메디컬그룹에서 만든 브랜드라 더욱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
바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홍콩 H&B숍 컬러믹스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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