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 중국 왕홍과 함께 2017년 중국 트렌드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중국의 파워 블로거를 의미하는 왕홍이 화장품 업계를 넘어 패션 업계에서도 중국 공략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패션 기업들이 왕홍을 국내로 초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1월 29일 한국패션협회 주최의 ‘차이나 마케팅 페스티벌 2017 메가트렌드(China Marketing Festival 2017 Mega Trend)’에 국내 패션 기업 중 단독으로 참여한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왕홍과 브랜드 행사를 같이 하기도 했다.

이날 엠케이트렌드는 런웨이 무대와 브랜드 부스 운영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중국 패션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진행된 런웨이 무대는 국내에서 왕홍을 초청해 모델로 세운 최초 패션쇼 행사로 버커루의 빈티지 스타일과 NBA의 스포티한 분위기 제품으로 꾸며진 무대 연출로 캐주얼 룩만의 런웨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패션쇼 무대에는 왕홍 뿐만 아니라 국내 신인 아이돌 그룹 마이틴(MYTEEN)과 퍼펄즈가 파트너로 올라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관련 엠케이트렌드 관계자는 “엠케이트렌드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농구, 스타, 미디어 등을 활용한 현지화 마케팅으로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한중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엠케이트렌드는 2014년 NBA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중국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 모델 마케팅과 런닝맨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등 전략적인 중국 마케팅으로 주목 받아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17년에 NBA 중국 키즈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버커루는 중국의 대표 매장 2곳을 운영하며 세계 시장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왕홍 대표 ‘소피아(Sophia)’는 중국 최대 SNS 웨이보(WEIBO)에서 157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방송 SNS 메이파이(Meipai) 라이브 방송을 평균 5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중국 젊은 층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피아를 비롯해 팔로워 50만명 이상을 보유한 12명의 왕홍이 참석해 중국 최대 SNS 웨이보(WEIBO)와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WeChat, 위챗) 등을 통해 엠케이트렌드의 스타일 및 제품 착용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팔로워에게 전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