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복귀작 연극 ‘사랑에 스치다’ 15일 개막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연극 무대에서 성현아는 어떤 모습일까?”

최근 연극 무대로 복귀를 선언한 배우 성현아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성현아의 복귀작 연극 ‘사랑에 스치다’가 12월 15일 대학로에서 개막을 알린 것.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올라와 지속적으로 호평 받았던 연극 ‘사랑에 스치다’는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올해 5번째 재연을 맞이하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극 중 하나이다.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하는 ‘사랑에 스치다’는 사람을 만나서 상처를 받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치유를 받는 힐링 연극으로 빠르고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관객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리며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해 관객들만의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기파 배우들의 진솔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각자의 사랑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는 듯 한 느낌을 가져다 줄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6년만의 복귀작이자 첫 연극 도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성현아는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이 아닌 부모의 결혼 생활과 첫사랑 선배에 대한 이룰 수 없는 사랑의 경험을 통해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은주 役으로 잔잔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욱 役의 탤런트 ‘김지완’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성현아, 김지완 외에도 초연부터 함께한 배우 ‘오동욱’이 주인공 ‘동욱’ 役으로 출연하며 도요타 국제 발레 & 모던무용 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의 신예 ‘이정민’과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김세진’이 여고생 윤희 役으로 출연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초연 때부터 출연해 온 연기파 배우 ‘양권석’과 ‘허병필’이 멀티맨 役을 맡아 극의 활력을 넣어 줄 것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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