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임산부관리(임산부마사지)전문점 스파피움맘스테틱 원장 윤계선
이러한 이유로 출산 후 여성들은 산후비만, 산후부종, 산후우울, 근육통 등의 산후증후군에 노출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임산부와 산후조리기간의 산모는 고열량, 고영양의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 과거 우리나라의 잘못된 산모문화가 산후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으며 이는 여성의 평생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경제수준이 향상되고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분만 후 빠른 시일 안에 임신 전의 상태로 몸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여성은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산후관리를 원하게 되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여성들은 ‘산후조리의 정도에 따라 건강이 좌우된다’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실제로 산후관리의 시기와 방법에 따라 갱년기는 물론 여성의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산후관리는 분만 후 시기에 따른 세부적인 관리를 필요로 한다. 즉 임신으로 변화되었던 자궁의 크기와 위치가 제자리로 회복되는 산욕기는 분만 직후부터 출산 후 6~8주까지를 의미하며 이 시기의 산모는 면역력 저하와 함께 근육과 관절이 약화 되어 있고 부종과 노폐물이 남아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산욕기에는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와 근육을 강화시키고 부종을 완화시켜주는 부드러운 근육마사지 및 림프드레나쥐를 병행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임신 중 체중이 과도하게 증가한 경우와 임신 전 과체중이었던 산모의 경우 산욕기 동안 주 2~3회의 마사지를 받았을 때 체지방이 가장 많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산욕기가 지나면 우선 골반저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키고 무릎 뒤쪽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골반교정관리를 통해 부정렬의 골반을 올바르게 조절하고 수유와 육아로 인해 나타나는 목, 어깨, 손목, 허리 그리고 골반 부위의 통증완화는 물론 산후비만예방을 위해 산후체형마사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골반교정관리와 체중조절은 생리적체중조절점이 고정되기 전인 출산 후 3개월 이내에 시행해야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의 생애주기 중 가장 많은 변화를 일으키는 출산 후 산후조리의 기간과 질에 따라 여성의 평생건강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뚜렷해 졌으며 임신과 산후에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마사지 테라피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
글_ 윤계선 원장
재능대학교 미용예술과 외래교수, 홀리스틱 미용과학학회 총무이사, 홀리스틱 미용경락 심사위원이며 현재 인천피부관리실 스파피움 맘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다. 윤계선 원장은 산후마사지를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탄탄한 이론적인 배경과 20여 년간 닦아온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전, 산후관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자, 행복한 엄마가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