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영, 비누 제조시설 및 생산과정 공개

 
 

최근 천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누 역시 천연재료를 활용한 제품이 인기다. 아예 DIY 방식으로 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비누 또한 사용 목적과 기능에 따라 항균, 트러블 전용, 모공 등 다양한 분류가 존재한다. 그러나 화장품과 달리 일반 공산품에 해당하므로 비누 제조시설엔 이렇다 할 시설기준이 없다. 때문에 ‘천연비누’라 해도 위생 및 안정성을 검증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라벨영이 이처럼 공산품으로서 비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누 생산 및 제조 과정을 공개했다.

라벨영이 판매하고 있는 비누 제품은 ‘쇼킹바디바’ ‘쇼킹샴푸바’ ‘쇼킹허니솝’ 등 총 11종이다. 모든 제품이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유래 성분과 식물성 베이스를 함유한 천연 수제 비누를 표방하고 있다.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일반 비누는 불에 대면 검게 타지만 라벨영 제품은 그을음 없이 물처럼 자연스럽게 녹고,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성분 뿐 아니라 제조 과정에도 남다른 공을 들였다. 라벨영 비누 제조라인에 서려면 위생모자와 마스크, 위생복 등을 철저히 갖춰야한다. 제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은 공장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치도록 했다.

종이 케이스와 포장 장식에도 불필요한 요소를 걷어냈다. 수분에 의한 물러짐을 방지하는데 꼭 필요한 수축 필름과 겉포장지로만 포장을 마무리해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없앴다.

라벨영 관계자는 “판매되는 물량이 많지만 품질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거쳐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며 “비누 뿐 아니라 판매하는 제품 모두의 성분과 제조과정을 철저히 신경 쓰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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