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롱패딩 착용해 다운재킷 시장 새로운 변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겨울은 롱패딩의 시대가 다시 열릴 전망이다.

최근 다양한 스타들이 롱패딩으로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선보이며 90년대 유행했던 롱패딩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한 것.

특히 오랜만의 추위 덕분인지, 운동선수나 새벽 촬영장의 스타들이 주로 입었던 긴 기장의 패딩인 ‘벤치코트’ 스타일의 롱패딩이 ‘한파 패션’이란 용어로 다운재킷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많은 패션 기업들이 롱패딩 제품을 선보이며 이슈가 되고 있으며 특히 아웃도어 모델인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와 헬로비너스의 나라, 배우 박신혜 등의 롱패딩이 이슈가 되고 있다.

 
 
먼저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리더, ‘뇌섹남’ 랩몬스터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시크한 ‘올블랙’ 롱패딩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블랙 롱패딩과 검정색 비니, 편안한 조거팬츠와 트렌디한 두툼한 굽의 스웨이드 ‘플랫폼’ 슈즈로 완벽한 애슬레저 패션을 선보인 것.

일명 ‘까마귀룩’이라 불리는 겨울의 ‘올블랙’ 스타일은 슬림해 보이는 블랙 컬러 덕분에 패딩을 입어도 부피가 커 보이지 않으며 스포티한 매력과 시크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랩몬스터처럼 ‘올블랙’으로 색상을 통일하되 패딩과 스웨이드, 니트 등 다양한 소재를 함께 착용하면 답답한 느낌 없이 세련된 ‘애슬레저 룩’을 완성시킬 수 있다.

 
 
최근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나라도 팬사인회에서 블랙 롱 다운재킷과 블랙 원피스로 '로맨틱 패딩룩’을 연출해 관심을 모았다.

나라는 감각적인 블랙 색상에 풍성한 라쿤 퍼가 포인트된 롱 다운재킷으로 세련되고 로맨틱한 패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무릎길이의 롱패딩을 입고 바디가 완벽히 피트되는 블랙 니트 롱 원피스를 매치해 섹시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을 아우터로 입으면 상대적으로 이너를 가볍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감 덕분에 얇은 원피스를 입어도 끄떡없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느낌의 롱패딩 아우터에 블랙 원피스를 매치하면, 실내에서 아우터를 벗었을 때 ‘반전매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포인트.

 
 
배우 박신혜는 최근 한 아웃도어 제품 화보를 통해 허리선이 강조된 슬림한 롱패딩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인체의 곡선에 따라 걷어 잡아 입체적으로 봉제돼, 몸매를 더욱 날렵하게 살려주는 긴 기장의 다운재킷으로 늘씬한 몸매를 강조한 것.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와 풍성한 블랙 퍼 덕분에 패딩 하나만 입었는데도 코트를 입은 듯 스타일리시하다.

허리선이 강조된 실루엣의 롱패딩은 통통한 체형도 날씬하게 커버하며 슬림한 체형은 더욱 늘씬해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너를 특별히 신경 쓰지 않더라도 실루엣이 좋은 롱패딩 하나만으로도 잘 재단된 코트를 입은 듯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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