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초기에는 내원 횟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장치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여 방학기간을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치아교정은 오랜 기간과 적지 않은 비용이 투자되는 치료이다. 치아교정장치를 이용해 치조골의 흡수와 형성을 반복적으로 유도함으로써 치아의 배열과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이 과정을 통해 얼굴의 이미지까지 심미적으로 개선 시켜주기도 한다.
치아교정에 사용되는 장치로는 크게 브라켓교정과 투명교정이 있으며 방법으로는 브라켓을 치아 겉면에 부착하는 일반교정(순측교정)과 안쪽 면에 부착하는 설측교정, 일반교정과 설측교정을 함께 진행하는 콤비교정 등이 있다.
치료 전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정밀진단을 진행한 후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증상과 개선 범위에 적합한 장치와 치료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라이브치과병원 최정우 병원장은 “치아교정은 평균 2년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치료”라며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전문성은 물론 내부적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계적인 협진으로 교정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충치, 치주질환 등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교정 후 유지관리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