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자사 브랜드 론칭부터 메이크업 브랜드 확장까지, 이례적으로 사업 계획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다시 달린다”

정수기 전문 업체의 화장품 사업 부문으로 화장품 사업 전개를 꾸준히 진행해 온 청호나이스뷰티가 이례적으로 화장품 사업 본격화에 대한 2017년 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청호나이스뷰티가 대표 수입 브랜드 빠이요(PAYOT)의 국내 정식 수입 선언과 함께 베니즈와(benizoie), 퓨어미(pure美), 나이스휘(NAISWHI) 등 자사 브랜드 론칭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예고한 것.

롭스와 벨포트 등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 온 청호나이스뷰티는 내년 기존 보유 중인 자사브랜드 베니즈와, 나이스휘, 퓨어미, 휘엔느 브랜드 강화 및 신규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방판 위주로 판매하였던 자사 브랜드 베니즈와는 온라인 전용 제품을 출시하여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며 건강식품 브랜드 퓨어미는 여성 건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2016년 소셜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휘엔느 모링가 샴푸 & 트리트먼트는 바디라인을 추가 론칭하고 새롭게 ‘Dr. William J’(닥터 윌리엄 제이) 브랜드 론칭을 계획 중이다.

닥터 윌리엄 제이는 깨끗한 물에서 찾은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1월 마스크팩 론칭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호나이스뷰티는 내년 프랑스 메이크업 브랜드 아칸실(ARCANCIL)을 국내 정식 수입할 예정이다.

아칸실은 1935년 론칭한 프랑스 메이크업 브랜드로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 유명세를 탄 브랜드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 6개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15개국에 진출하였으며 아시아 진출은 홍콩과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청호나이스뷰티는 아칸실을 1월 중 국내에 정식 론칭 할 예정이며 앞으로 메인 브랜드로 색조 화장품 브랜드 강화에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청호나이스뷰티는 2017년 안테나 숍을 오픈할 계획을 세워 다각적인 유통망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청호나이스뷰티 관계자는 “방문판매로 집중되었던 판매와 홍보를 올해부터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확장시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줄이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가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지난 1996년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지만 경기침체로 2002년 이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2007년 프랑스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화장품 비긴을 올리브영에 입점시키며 재기를 노린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또 한번 화장품 사업 본격화에 나서고 있어 이번 공격적인 행보가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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