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뜨는 메이크업 해결부터 건강한 피부 만들기까지 오피스걸의 겨울 필수 뷰티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차고 건조한 겨울, 오피스걸이 사무실에서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히터와 컴퓨터의 열기로 인해 더욱 건조해진 사무실 환경에서 피부의 수분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는 오피스걸들은 들뜨게 되는 메이크업 처리도 고민이다.

겨울철 ‘오피스 뷰티(Office Beauty)’를 유지하는 사무실 피부건강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겨울철에 가장 적당한 실내 습도는 50~60%(온도 18~22도). 집이건 사무실이건 습도가 30~40% 이하로 건조해지면 눈이 시리고 콧속이 마른다. 각종 호흡기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피부 또한 예외일 수 없다.

습도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건조한 공기가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가습기나 화초를 이용하는 것. ‘엔보우 파인콘 아로미디퓨저’는 사무 공간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미니 가습기다. 컵 홀더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로 일반 가정용 가습기보다 작고, 전원도 USB로 공급하는 방식이라 PC가 있는 책상 위에 두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아로마디퓨저 기능도 있어 물과 함께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넣으면 은은한 향기까지 퍼진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림은 겨울철 사무실에서 요긴한 아이템이다.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의 ‘퓨어 시어 버터 EFT’는 유럽의 유기농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의 공정무역 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시어 버터 99.8%, 비타민E 0.2%가 함유돼 얼굴은 물론 입술, 모발, 몸 등 건조한 부위에 순하게 바를 수 있다.

찢어지고 각질이 일어난 입술은 피곤해 보일 수 있어 틈틈이 립밤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만큼 피부에 자주 닿게 되며 직접적으로 몸 속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기농 제품을 권한다.

미국 유기농 인증기관(OTCO)인 오레곤 틸스에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한 ‘그라함스’의 ‘내츄럴 오가닉 립밤’은 99%의 유기농 원료와 1%의 비타민으로 이뤄져 안전성이 뛰어나다.

 
 
만약 미팅이나 회의에서 또렷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립 메이크업을 권한다. 립밤으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든 뒤 회의에 걸맞은 차분한 인상을 주는 핑크나 피치 계열의 틴트를 함께 발라주면 좋다.

난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한 사무실에서는 미스트도 잊지 말자. 미스트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스킨 대용으로 사용하거나 달아오른 얼굴을 진정시키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얼굴 가까이에서 분사하기 보다는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뿌려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미스트는 즉각적인 수분 충전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잦은 사용 후 피부에 남아있는 수분을 같이 증발시켜 건조해짐을 유발 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미스트를 뿌린 후 간편하게 덧발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크림 하나쯤 휴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화장한 얼굴 위에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손가락으로 살살 펴 바르면 부담 없이 피부에 흡수돼 갑작스레 올라온 각질을 가라앉히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지듀의 ‘디더블유이지에프(DW-EGF) 크림’은 독자 성분인 DW-EGF(sh-Oligopeptide-1)가 함유된 기능성 크림이다.

대웅제약의 R&D 기술력으로 의약품화에 성공한 DW-EGF가 핵심 성분으로 함유비타민C,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 6가지 피부 유사 성분이 함유돼 수정화장 할 때 건조한 피부에 윤기와 수분을 공급함으로써 피부결을 정돈하고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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