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기반 브랜드 ‘아꼬제’ ‘제이듀’ 스킨케어 제품들 입점·판매

 
 

자연주의 열풍과 함께 청정 자연 환경의 ‘제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이 제주 지역 화장품 업체가 만든 기초케어 화장품 13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제주 화장품 판매는 CJ그룹의 상생 프로젝트 캠페인인 ‘즐거운 동행’의 일환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 각 지역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 부산에 문을 연 올리브영의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광복본점에 ‘즐거운 동행존(Zone)’을 조성했다. 그리고 이곳에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의 스킨케어 라인 8종과 제이듀의 제품 5종을 입점시켰다.

광복본점을 시작으로 올 3월부터는 제주 지역 매장 및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숍으로도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의 ‘즐거운 동행’에 함께하게 된 아꼬제(ACCOJE)는 제주에 생산 공장을 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인 UCL의 브랜드다. 아꼬제는 제주산 원료를 10%이상 사용하고 원료 재배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생산의 전 공정을 제주 현지에서 진행해 제주도로부터 제주 화장품 인증(Cosmetic Cert JEJU)도 받았다.

‘아꼬제’는 ‘예쁘다’ ‘곱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제주’를 합해 만든 이름으로 모든 제품을 제주에서 찾은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파라벤 6종, 인공향, 인공색소 등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제품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보습감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제주 현무암을 컨셉으로 디자인한 독특한 패키지로도 잘 알려져있다.

제이듀(J:DEW)는 제주지역 향토 브랜드 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익기업 제이어스의 브랜드다. 제이듀는 제주(Jeju)와 이슬(Dew)을 합친 브랜드 명으로, 제주 지역에서 재배한 알로에와 녹차가 주성분이다.

주요 제품들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피부 산화를 방지하는 브로콜리 추출물을 넣어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촉촉하게 살려준다는 특징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선보경 상품본부장은 “올리브영은 지난해 상생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의 일환으로 지역특화 브랜드 ‘리얼’을 론칭하는 한편 스타트업 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즐거운 동행’ 제주 화장품 출시를 통해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상생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판로지원을 통해 재배 농가, 지역 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