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도 진화한다.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바뀌고 새로운 양식이 등장한다. 다양한 기법이 출현하면서 '생얼'만 고집하던 이들도 메이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메이크업의 일반화·고도화는 곧 품목의 다양화로 이어졌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보조적 역할을 하는 '툴(tool)'의 진화가 눈부시다.

▲ 클리오 프로 플레이 마스터 브러쉬 103
▲ 클리오 프로 플레이 마스터 브러쉬 103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는 쉽고 빠른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프로 플레이 마스터 브러쉬 103'을 선보였다.

빅 사이즈 헤드와 곡선형의 핸들 디자인이 눈에 띄는 이 브러쉬는 40만개에 이르는 촘촘하고 부드러운 모로 이뤄졌다. 리퀴드 형태의 베이스 제품부터 스틱·쿠션 파운데이션까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결 자국 없는 매끈한 밀착감으로 출시 직후부터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브러쉬에 내용물을 적당히 묻혀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굴리듯 부드럽게 펴 발라 주면 되며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두드리면 전문가가 터치한 듯 완벽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 에스쁘아 프로 아틀리에 페이스 캔버스 브러쉬 & 코렉팅 브러쉬
▲ 에스쁘아 프로 아틀리에 페이스 캔버스 브러쉬 & 코렉팅 브러쉬

에스쁘아는 최근 출시한 '프로 아틀리에 컬렉션'에 브러쉬 2종을 포함시켰다. 새 컬렉션이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처럼 간단한 터치로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는 컨셉을 갖고 있는 만큼 보다 완벽한 화장을 위해 전문가용 브러쉬를 함께 출시한 것이다.

아티스트의 작업용 붓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프로 아틀리에 페이스 브러쉬 2종은 얇고 세밀한 메이크업 레이어링에 최적화됐다.

'프로 아틀리에 페이스 캔버스 브러쉬'는 곡모와 직모가 적절히 배합된 파이버가 뭉침 없이 부드럽게 크림이나 리퀴드 텍스처를 밀착시켜 균일하고 매끈한 피부를 표현해준다. 가볍고 손쉬운 리터치를 위한 '프로 아틀리에 페이스 코렉팅 브러쉬'는 부드러운 천연모와 합성모가 혼합된 듀오 파이버를 가지고 있으며 리퀴드 텍스처를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시켜 고른 컬러를 연출해준다.

▲ 리얼테크닉 미라클 스컬프팅 스펀지
▲ 리얼테크닉 미라클 스컬프팅 스펀지

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의 메이크업 도구 전문 브랜드도 국내 상륙해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사만다 채프먼(Samanda Chapman)이 개발에 참여한 메이크업 툴 전문 브랜드 리얼테크닉은 지난해 10월 올리브영 700여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일반 소비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메이크업 소품을 구비해 목적과 선호도,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리얼테크닉은 새해 첫 신제품으로 하이라이팅과 블러셔, 쉐딩 등 6가지 기능을 가진 '미라클 스컬프팅 스펀지'를 선보였다.

가지각색의 곡선을 지닌 사람 얼굴에 완전 밀착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제품은 둥글고 날렵한 커팅 기술이 조화롭게 적용돼 쉐딩 및 하이라이팅 등 윤곽 표현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스펀지의 위, 아래 부분은 동일한 형태지만 크기가 달라 활용도가 더욱 뛰어나며 각 면 별로 다양한 음영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파우더, 리퀴드, 크림 등 다양한 텍스처에 사용 가능하며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완벽한 피부 연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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