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데일리룩으로 진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트레이닝복은 운동할 때만 입는다?”
아웃도어가 등산이란 고정관념을 벗어나 스트리트 패션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90년대 유행했던 트레이닝복 패션이 다시 거리로 나와 주목 받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백수 스타일로 불리던 트레이닝복이 계속되는 스포티즘 열풍으로 데일리룩에서 빠질 수 없는 패션이 되고 있는 것.
트레이닝룩은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건강미를 돋보이게 하며 패션 아이템을 함께 매치하면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데일리룩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트레이닝 스타일을 알아보자.
“촉감을 기억하라” 벨벳 트레이닝 스타일링
지난해부터 벨벳 소재가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벨벳은 다소 소화하기 어려운 소재 중 하나지만 빛의 방향에 따라 바뀌는 광택과 포근하고 부드러운 촉감을 느껴본 이라면 그 매력을 알고 있다.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추위에 강한 벨벳 트레이닝은 보온성과 트렌디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트레이닝 룩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스트리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의 캡은 힙합 스웨그가 느껴지는 룩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아직 초커를 시도해 보지 못했다면 유니크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초커를 시도해 보는 것도 권한다.
마지막으로 통일감을 주는 같은 소재의 스니커즈를 더한다면 개성 있는 데일리 트레이닝 스타일이 완성 할 수 있다.
트랙수트 스타일링
과거 육상 선수에게나 볼 수 있었던 트랙수트가 힙합의 붐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잇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평범한 스타일이 따분하다면 강렬한 색상의 트랙수트를 선택해 개성을 표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일러스트 프린트가 있는 에코백을 선택한다면 실용성을 얻을 뿐 아니라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헤어스타일 연출은 블랙 컬러의 비니를 착용해 스포티함을 더한다면 과하지 않고 무심한 듯 내추럴한 트랙수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