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셀프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 매출 성장률 60% 기록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게 어색하지 않은 시대다. 합리적 소비 열풍까지 더해 헤어 스타일링 또한 전문 헤어숍 대신 집에서 혼자 시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같은 홈살롱(Home Salon)족을 겨냥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쏟아지는 가운데 특히 셀프 염모제의 인기가 놀랍다.

동성제약은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이 6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지엔은 2014년 6월 헬스앤뷰티 스토어 체인인 올리브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브랜드다.

그동안 흔들어 사용하는 푸딩타입의 '이지엔 쉐이킹 푸딩 헤어컬러'를 주력으로 밀크타입 염모제 '이지엔 리얼 밀크 헤어컬러'와 살롱형 셀프 헤어케어라인 '이지엔 푸딩살롱' 등 다양한 제품으로 펀(fun)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굳혀왔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 60%를 기록하며 올리브영의 헤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난 것이다.

동성제약은 이지엔의 성공요인으로 흔들어 사용하는 푸딩타입의 염모제라는 펀(fun)한 컨셉과 그에 맞는 팝(POP)한 패키지 디자인을 꼽았다. 뷰티블로거들 사이에서 사용 전후의 컬러 비교가 확실한 염모제로 입소문이 난 것 또한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트렌디한 컬러를 계속해서 선보인 것이 마니아층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지엔은 최근에도 감각적인 애쉬 컬러링을 도와주는 '스모키 애쉬 베이지'와 '스모키 애쉬 라벤더'와 같은 새 컬러를 출시했다.

이들과 함께 나온 '이지엔 라이트업 헤어 블리치 블랙빼기'는 열처리 없이도 높은 탈색력으로, 탈색과 탈염이 모두 가능한 블랙빼기 상품으로 출시 한 달이 되기도 전에 1차 생산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또 한 번의 히트상품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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