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머지않았다. 명실상부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이 밝아오는 것이다. 붉은 닭은 예로부터 나쁜 것을 쫓고 행운을 부르는 동물로 여겨져 왔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도 붉은 컬러의 패션 아이템이 눈에 많이 띈다. 날씨마저 꽁꽁 얼어붙은 요즘, 보기만 해도 따뜻한 붉은 컬러로 스타일링해보는 건 어떨까?

▲ 1 라빠레뜨, 2 에고이스트, 3 스타일러스, 4 햇츠온, 5 무스너클, 6 푸마
▲ 1 라빠레뜨, 2 에고이스트, 3 스타일러스, 4 햇츠온, 5 무스너클, 6 푸마

레드 컬러는 색감 자체가 매력적이고 신비롭다. 그러나 워낙 느낌이 강해 쉬 선택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알게 모르게 까다로운 레드 컬러,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평소 페미닌룩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따뜻한 느낌의 레드 컬러 니트 아이템이 제격이다. 레드 컬러 니트는 팬츠나 스커트 등 다양한 아이템에 두루 어울린다. 또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기본 컬러와도 궁합이 좋아 한층 더 매력적이고 돋보이는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다.

그래도 레드 컬러 의상은 좀 부담스럽다면 백이나 액세서리 등을 통해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체적인 룩을 세련되고 생기 있게 연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캐주얼한 스타일에 레드 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귀여운 느낌의 프린트 디테일이 들어간 맨투맨이 제격이다. 맨투맨은 그 자체로 편안한 이미지를 주며 가슴 부분의 프린트로 개성을 나타내거나 보다 젊은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레드 컬러의 볼캡은 피부 톤에 생기를 주는 효과를 내며 발랄한 스트리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레드 컬러 슈즈는 시선을 아래로 집중시키면서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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