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모델 주인공 드라마, 속속 방영 시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본격적인 화장품 성수기가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화장품 모델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이 속속 방영을 시작하며 브라운관에서 화장품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모델은 아니지만 출연 드라마 속 PPL 마다 히트를 시키는 이른바 히트 제조기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들이 잇달아 출격 대기하면서 드라마 속 화장품 PPL부터 드라마 밖 화장품 홍보전도 주목되고 있다.

또한 2월에 방영되는 드라마 중에서는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았던 대작들이 대거 출격해 드라마 시청률 경쟁도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월화드라마 중에서는 KBS2가 오는 2월 27일부터 ‘화랑’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완벽한 아내’가 고소영, 조여정 주인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화장품을 통해 빛나는 동안 외모를 자랑해 온 고소영은 최근 홈쇼핑 브랜드 끌레드벨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1월 30일부터 방영을 예고한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은 이하늬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드라마 밖 화장품 홍보에 관심을 모은다.

이하늬 역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섭렵한 것은 물론 직접 뷰티 프로그램 메인 MC로 활약하며 뷰티 에디터 역할까지 소화한 경험이 있어 사극이지만 드라마 출연과 함께 새로운 화장품 모델 발탁이 예상되고 있다.

이 보다 앞서 1월 23일 전파를 탄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매 드라마 마다 PPL이 화제가 된 배우 지성이 주인공으로 나서고 얼마 전까지 화장품 모델로 활동했던 유리와 최근 더말로지카 모델로 발탁된 엄현경이 출연해 어떤 화장품 PPL이 등장할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목 드라마는 열기가 더욱 뜨겁다. 지난해부터 이영애, 송승헌 주연으로 화제가 된 ‘사임당 빛의 일기’가 1월 26일부터 SBS를 통해 전파를 타는 것.

이미 LG생활건강과 사임당화장품이 제작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질 화장품 PPL 경쟁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SNP 남성화장품 모델 송승헌과 지난해 사임당에서 올해 넥이처리퍼블릭 모델로 발탁된 이영애 아역으로 등장하는 박혜수의 활약도 관심을 모은다.

MBC는 이미 1월 18일부터 정경호, 백진희, 이선빈 주연의 ‘미씽나인’을 방송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인 백진희는 최근 천연 화장품 브랜드 나인위시스의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이선빈도 헤라옴므의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오는 2월 3일부터 tvN을 통해 도깨비 후속으로 방영을 예고한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 이제훈, 김예원 주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얻고 있으며 주인공 신민아는 현재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오휘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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