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이 왔다. 오늘(26일)부터 본격적으로 귀성객들의 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은 연휴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일부 지역은 눈까지 예보돼있어 다소 험난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 예고되는 만큼 일단 옷차림은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겠다. 그러나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단정하면서도 어느 정도 세련미를 갖춰야할 것이다.
셔츠를 레이어드한 블랙 맨투맨은 편안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시스루 디테일의 롱 기장 플리츠 스커트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주며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에게 멋스러운 분위기를 전할 수 있다.
다소 어두운 컬러의 아이템들로 스타일링을 했다면 아우터와 슈즈는 화사하게 매치시키는 것도 좋다. 심플한 귀걸이와 가방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에 고급스러운 무드까지 연출할 수 있다.
니트는 특유의 분위기로 편안함은 물론 부드러운 인상까지 연출할 수 있어 귀경길 패션으로 안성맞춤이다. 추운 겨울철 따뜻한 다운 패딩과 데님팬츠, 둥근 프레임에 안경으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올 블랙의 스니커즈는 남성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분위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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