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알제이진, 2016년 매출 12% 상승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커피 소재 청바지 원단, 스포츠 컨셉의 맞춤형 청바지, 보온 등 기능성 청바지 개발 등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이 좋은 성적표를 들고 2017년을 시작한다.

2015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이후 연이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에프알제이진은 2016년 4월 강서NC백화점에 110번째 매장을 오픈, 1분기 만에 연내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눈길을 끈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이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많은 패션 기업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에프알제이진이 두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성비 높은 신제품의 잇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커피를 원료로 한 아이스카페 데님, 고신축성 복합 소재를 사용한 360진, 써모라이트 소재 발열 데님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은 것.

특히 아이스카페 데님의 경우, 출시 이후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한번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님 바지 중 총 13%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커피 원두를 액상 가공, 원사에 적용해 착용자의 체감온도를 1~2도 낮춰주는 동시에 탈취 기능도 있어 날씨가 더울 때 입기 좋다.

또한 브랜드 서포터즈 37.5 및 여성복 브랜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FRJ 멤버십 포인트 등을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에프알제이진 이은혜 홍보팀장은 “2017년에도 영업이익, 매출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라인 강화 및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성비, 디자인, 스타일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데님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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