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2017 SS 컬렉션 ‘펑크 에토스’ 행사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봄 패션 트렌드는 ‘펑키’가 될 전망이다.

오늘 2월 1일 서울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MCM 하우스(HAUS)’에서 2017 SS 시즌 ’펑크 에토스(Punk Ethos)’ 컬렉션을 개최한 MCM이 컬렉션 제품을 통해 올 봄 트렌드로 꼽히는 스트리트 풍의 ‘펑크’ 스타일을 새롭게 제시한 것.

행사장은 네온아트와 그래피티, 아케이드 게임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모델들은 컬렉션 제품과 함께 강렬한 펑크 스타일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MCM은 행사장에서 2017 SS 시즌 컬렉션인 ‘펑크 에토스’를 모델들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뮤지션 DJ 소울스케이프의 음악에 맞춰 등장한 모델들은 롤러 스케이트, 스케이트 보드 등의 소품을 활용해 ‘펑크 에토스’ 컬렉션을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표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펑크 에토스’는 MCM의 헤리티지인 70년대 뮌헨의 ‘펑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올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빈티지 스트리트 패션을 창의적인 펑크 스타일로 표현한 컬렉션이다.

백팩과 숄더백과 같은 가방 라인뿐만 아니라 라이더 재킷과 티셔츠, 슬립온과 같은 의류 라인까지 포함되어 더욱 더 시선을 잡아 끌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난해 열린 2017 봄/여름 시즌 런던패션위크에서 선보여진 ‘MCM x 크리스토퍼 래번(Christopher Raeburn)’ 캡슐 컬렉션이 전시되기도 했다.

‘MCM x 크리스토퍼 래번’ 캡슐 컬렉션은 ‘21세기 글로벌 노마드를 위한 여행‘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럭셔리 패션을 제시한 컬렉션으로 MCM의 비세토스(Visetos) 캔버스 원단과 오래된 군복, 재활용 원단 등의 혁신적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을 바탕으로, 여행용 가방부터 남녀공용의 코트와 재킷과 같은 의상까지 선보인 토탈 컬렉션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버려진 군복, 낙하산, 열기구, 텐트 등을 재생산한 ‘리메이드 디자인(Remade Design)‘으로 럭셔리 업계 내 ‘지속가능한 패션’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래번이 직접 참석해 자신의 디자인을 직접 소개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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