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영 '싸우자 귓밥아',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20만개 돌파​

 
 

라벨영의 야심작 '쇼킹이어클렌저'가 출시 3개월 만에 판매 수량 20만개를 넘어섰다. 일명 '싸우자 귓밥아'란 애칭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귓밥 제거와 각질관리 귀청결 관리가 동시에 가능하다.

자연유래 식물성 성분인 끈끈이주걱 10,000ppm을 함유해 귓속 곳곳에 껴있는 귓밥과 각질, 묵은 때 등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또 멘톨 성분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쿨링감을 부여해 끈적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라벨영 측은 이처럼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제품 특성과 재치 있는 제품명, 입소문이 빠른 SNS에서의 화제성 등을 인기 비결로 분석했다. 소위 '병맛'이라고 불리는 B급 콘셉트가 SNS 사용자들에게 통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품을 구매한 한 고객은 "이어클렌저라는 것을 처음 들어보고 특이해서 구매해봤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개운함이 느껴지고 중독성이 있어 자꾸 사용하게 된다"고 후기를 남겼다.

라벨영 관계자는 "입고되자마자 빠르게 물량이 빠져나가는 덕에 추가로 8차 재입고할 예정이다"며 "최근 타사에서 '싸우자 귓밥아'를 카피한 미투제품까지 나왔는데 제품력에 대한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지만 원조의 명성에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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