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이례적으로 고소영 팩 특허 기술 소개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고소영 리프팅 팩’으로 불리며 홈쇼핑에서 잇달아 완판 기록을 세우고 있는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마스크’의 인기 비결이 제품력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해당 제품을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 생산한 기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인 뒤 마니아 사이에서 눈에 띄는 리프팅 효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홈쇼핑에서만 두 달 동안 총 33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알고 보니 해당 제품은 한국콜마가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오랜 연구로 얻어진 특허 기술이 제품력에 숨어 있었다.

최근 한국콜마가 이례적으로 자사의 특허 기술이 결합된 인기 제품을 소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한국콜마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 숨어 있는 기술은 수십 번의 임상 실험을 거쳐 에탄올 성분의 함량을 조절함으로써 빠른 건조를 통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이다. 얼굴과 목 부위 13곳에 주름 개선 효과와 얼굴 3면 피부 탄력 효과를 즉각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국콜마는 작년 10월 해당 기술을 국내 특허 등록했으며 이어 12월에는 PCT(국제 특허) 출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 이정미 선임연구원은 “피막 형성제와 에몰리언트 오일 성분을 도입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면서 “점증제를 이용해 제형 내 금 펄 입자를 안정화시켜 최적화에 성공한 것도 특허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콜마는 “ODM 업체로서 ‘1사 1처방’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이 특허 기술은 끌레드벨에만 적용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고소영 팩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끌레드벨 골드 콜라겐 리프팅 마스크는 국제 특허 출원을 발판으로 중국, 동남아, 미국 등 세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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