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코스, 국내 최초 마스크팩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업계에도 마스크팩 제조 과정을 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한 생산 기업이 탄생했다.

2011년 출범 이후 벤처기업 인증, ISO 9001:2008, ISO 14001:2004, 할랑 인증, CGMP 인증, 코넥스 상장 등 유닉크한 제형의 기술 집약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온 화장품 OEM 전문기업 인터코스가 마스크팩 전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

한국산 마스크팩은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등까지 마스크팩 열풍을 만들고 있는 화장품 한류의 주력 상품이다.

하지만 최근 마스크팩 제조 공정에서 부직포를 파우치에 넣는 과정이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이 공개되어 위생 문제가 이슈가 된바 있다.

 
 

인터코스는 이러한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2년여에 걸친 개발 끝에 마스크팩 생산 전 자동화 시스템(이하 One time way)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다라 인터코스는 마스크팩의 위생 문제에 대한 소비자 이슈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월 2000만장의 생상 케파를 구축, 명실공히 대표 마스크팩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

이와 관련 인터코스 김주덕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당사의 마스크팩 자동화 시스템이 업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CGMP 인증을 받은 충진 시설에서 완전 자동으로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가 인터코스가 유일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어떠한 종류의 시트도 한 장씩 자동으로 접지할 수 있는 기술력이며 마스크 시트를 탄창식으로 구성해 타공 이후 에어 워싱, UV살균 처리 이후 자동 접시로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 손이 닺지 않아 위생적이라는 면도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창립 이후 유니크한 제형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인터코스는 올해 연구와 품질관리 인원을 2배로 확충, 신제형과 신소재, 신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올해 분기별 특허를 출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신제형 개발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일본에 100만개 팩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인터코스는 미국 시장으로 수출을 시작,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도 세웠다.

이와 관련 김주덕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 신공장 이전과 설비 보강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내수시장은 국내 화장품 대기업, 홈쇼핑 채널 등에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일본, 미주, 동남아시아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도 활발히 진행해 인터코스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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