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스타들 기대감 높이며 화장품, 패션, 식품 등 2년 연속 모델 계약
지난해 큰 인기를 얻으면서 대세 스타에 등극하며 다양한 분야의 모델을 섭렵,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의 급변하는 트렌드 변화와 빈번한 새로운 라이징 스타 탄생 등으로 소비재 시장에서의 모델 주기는 짧아지고 있다.
물론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몇몇 대형 스타들의 경우는 길게는 10년 이상 모델로 꾸준한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극히 일부분이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활발한 활동으로 관심을 얻은 것은 물론 올해 역시 큰 활약이 기대되는 스타들이 주요 브랜드 모델을 2년 연속 이어가는 경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1987’의 캐스팅 소식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는 김태리는 이미 지난해 ‘감태리 에센스’라는 클라란스의 새로운 히트 제품을 탄생 시키며 피부 미인으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김태리는 오는 2월 말, 클라란스가 선보이는 신제품 ‘하이드라-에센셜’의 론칭과 함께 다시 한 번 그녀만의 신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환한 웃음과 수수함 가득한 눈망울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박보검은 최근 패션 화보를 통해 댄디한 패션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코카콜라 측은 박보영 특유의 맑고 생기 있는 이미지가 토레타의 상쾌함을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토레타는 10가지 과채 수분을 함유한 수분보충음료로,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박보영 음료’로 불리기도 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류준열을 발탁한 이후 MBC 드라마 ‘운빨 로맨스’에서 자전거 PPL을 통해 일명 ‘제수호(류준열) 자전거’로 불리는 등 제품 홍보 효과 효과를 누린바 있다.
이에 따라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더킹’에 이어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등 차기작을 대기 중인 류준열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한층 더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