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경 TV영화기술학회 주최 메이크업대회 참가 및 심사
지난 11월31일부터 12월2일까지 중국북경 북경영화기술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중국TV영화분장기술대회’에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메이크업을 알리고, 심사에 참가한 것.
2년에 한 번씩 중국TV영화기술학회(회장 빠이리쥔)의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3일간 개최되어 중국 각지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아티스트가 함께 참가해 화려한 실력을 뽐낸다.
콘테스트 이외에도 세미나, 시상식, 발표회 및 설명회 등 다양한 분장기술 정보교류의 장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한 이들에게 기술 및 트렌드 등의 정보를 제공했으며, 마지막날의 대미를 장식한 시상식에는 중국의 인기배우 및 희극인, 감독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가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둘째날 오후에 열린 최지나 회장(한국바디페인팅협회)의 에어브러쉬 바디페인팅 강의와 셋째날 오전에 열린 크랙레어던(시네마메이크업스쿨)의 특수분장 강의는 한국과 미국이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중국 북경과 연길, 광저우 등에서 참가한 중국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실력과 작품으로 참가한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중국 연길의 바디페인팅 작품(蔡美花)과 중국 북경에서 선보였던 전통메이크업 작품(짱훙궈)은 대단한 관심 속에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윤영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교류를 이어온 중국TV영화기술학회와의 인연에 감사하며, 양국의 대회를 서로 교류하며 선진화된 국제문화교류의 틀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최윤영 회장은 오는 12월20일 서울로얄호텔 2층 로얄볼룸에서 ‘2012년 송년회 및 자격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