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알로에 베라 새순' 관련 특허 획득

유니베라가 알로에 분야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국내 최초로 알로에 베라 새순(베이비 알로에) 특허를 획득한 것이다.

유니베라는 ​베이비 알로에가 식물성장 호르몬, 기타 무기질 및 단백질 함량이 풍부해 피부 재생 및 항산화작용 및 항알러지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베이비 알로에의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고 나아가 알로에 연구 분야의 새 지평을 연 것이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으로 불릴 정도로 오랜 기간 민간약초로 활용돼왔다. ​알로에를 최초로 치료용으로 사용한 기록은 기원전 2,100년경 수메리아 의사가 기록한 석판(Clay Tablet)에 나타나 있으며 중국의 개보본초, 한국의 동의보감 및 대한약전에도 사용기록이 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알로에에 대한 연구는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였다. 이에 유니베라는 1993년 알로에 신약개발 프로젝트(CAP: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를 시작했고 지난 20여년 동안 알로에의 성분과 주요 효능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이번 성과 또한 이같은 연구 의지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베이비 알로에는 성체 알로에 옆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그동안은 대부분 재배 과정에서 버려지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지기 일쑤였다.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도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유니베라는 1980년대 후반부터 해외에서 직접 알로에 농장을 운영해오며 일찍이 베이비 알로에의 가능성을 주목했다.

왕성한 성장을 하는 베이비 알로에의 특성상 성체 알로에와는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추론 하에 연구를 시작했고 그 효능을 입증한 이번 특허를 통해 알로에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됐다.

유니베라 신은주 연구소장은 "베이비 알로에가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조단백질, 당단백 및 식물성장호르몬 함량이 풍부한 것을 발견했다"며 "우수한 피부재생 효과, 상처치유 효과, 항산화 작용, 항알러지 효과를 통해 향후 화장품의 핵심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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