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숍 유통가가 저마다 대규모 세일행사로 봄 시즌 시장의 개막을 알렸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기부와 세일이 결합된 행사를 기획해 눈길을 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굿! 세일(GOOD! SALE)’ 행사는 봄 시즌 컬러나 향과 같은 기존 컨셉에서 벗어나 기부와 연계한 ‘가치 소비’를 테마 삼아 차별화했다.

올해 소비 트렌드가 ‘B+프리미엄(가성비 이상의 가치)’이라는 점에 착안, 할인에 추가 적립 혜택을 더하면서 소비자가 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세일 기간 ‘착한 쇼핑백'을 판매해 개당 100원씩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지원 활동에 쓰기로 했다.

행사 기간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향수 제품들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며 인기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들의 제품들은 할인과 함께 CJ ONE 포인트 5배 적립행사도 펼친다.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LOHB’s)는 7일까지 새봄맞이 ‘메가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인기 화장품 브랜드들의 제품을 최대 60%대까지 할인 판매해 관심을 모은다.

메이크업 브랜드로는 스틸라(69%)와 부르조아(62%), 피카소(53%) 등이, 스킨케어 브랜드로는 엔시아(60%), 로벡틴(52%), 센텔리안24(52%) 등이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이밖에 롭스 메이크업 브러시, 크리니크 등 할인판매가 드물던 브랜드들도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왓슨스코리아의 왓슨스 또한 7일까지 올해 첫 대규모 세일 행사를 열고 환절기 피부 관리에 좋은 스킨케어 및 마스크 제품들과 S/S 메이크업룩 연출을 위한 컬러 메이크업과 향수 제품들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왓슨스는 환절기 피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독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특별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닥터지 브라이트닝업 선' '마몽드 로즈워터' '바이오오일' '구달 수분장벽 젤 크림'등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1+1 기획세트로 구성, 소비자들이 알뜰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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