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기능 강조한 워킹화 출시에 스포츠 비주얼 돋보이는 스니커즈로 대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따뜻해지는 봄 날씨에 야외 활동에 많아지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업계가 스타일과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바람막이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신발 역시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는 스포츠 업계가 강세를 보여 온 워킹화에 확고한 기능성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도전장을 던졌고 스포츠 업계는 콜라보레이션 등 비주얼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최근 가볍고 유연한 착화감과 강력한 통풍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렉스 프로’ 워킹화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판매 인기 상품인 ‘렉스’ 워킹화의 부드러운 유연성과 쿠셔닝 기능성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 동시에 깔끔한 디자인, 색상으로 평상시 및 워킹이나 여행, 나들이에도 신기 좋은 도심형 멀티 워킹화다.

신발 앞 부분에 신축성과 통기성이 좋은 스판 메쉬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유연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밑창에 10개의 타공형 배출구를 적용해 내부 더운 바람을 빠르게 배출하고 시원한 바람을 유입해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차분한 단색 컬러를 특징으로 스포티한 애슬레저룩은 물론 여행이나 나들이, 출퇴근 패션에도 다양하게 스타일 매치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레드페이스 역시 최근 경량성에 중점을 둔 2017년 봄 신상품 워킹화 ‘PFS 테크 에어 니트 워킹화’와 ‘PFS 제타 워킹화’를 출시했다.

PFS 테크 에어 니트 워킹화는 단거리 산행, 트레킹 및 트레일 워킹에 적합한 남녀공용 로우컷 오토 니트 워킹화로 갑피 부분에 착용감이 뛰어난 니트 소재를 사용하여 가볍고 통기성이 좋으며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접목하여 아스팔트에서도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발과의 일치감을 증대시키는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사용하여 착화감을 증대시키고 오토레이싱 시스템을 적용하여 등산화 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으며 무봉제 기법을 사용하여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미드솔 부분에 생크를 적용하여 신발이 뒤틀리지 않게 잡아준다.

PFS 제타 워킹화 역시 접지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사용한 단거리 산행 및 트레일 워킹에 적합한 남녀공용 로우컷 워킹화로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사용하여 아치를 받쳐주고 발에 밀착되어 워킹시 발의 피로도를 경감시킨다.

밀착감이 높은 퍼펙트 핏 폼 인솔은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쾌적성과 쿠션성이 강조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K2는 최근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내세운 플라이워크(FLYWALK)라인의 워킹화 ‘옵티멀 프라임’을 선보였다.

옵티멀 프라임은 상하좌우 4방향으로 바람이 드나드는 바람길 역할을 하는 윈드터널(WIND TUNNEL)과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이 외부로 배출되도록 하는 측면 오픈솔 구조의 사이드솔 오프닝(SIDE SOLE OPENING)이 내부의 땀과 열을 밖으로 배출해주어 오래 걸어도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360도 전방향 투습, 방수 기능을 갖춘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가 적용돼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하고, 발의 피로를 최소화 해주는 제품이다.

컬럼비아의 ‘트리엔트 아웃드라이 익스트림’은 물 샐 틈 없는 접합 기술과 아웃드라이 익스트림 소재를 갑피에 적용해 방투습력을 강화한 신제품이다.

미드솔(중창)에 적용된 ‘플루이드 가이드’ 기술은 하나의 미드솔 안에서 밀도를 다중 설계해 발 중간 아치 중간 부분은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발뒤꿈치는 쿠션기능을 높여 접질림 등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반면 스포츠 업계는 비주얼로 무장한 스니커즈로 승부수를 띄었다. 아식스는 최근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 ‘미녀와 야수’ 개봉에 맞추어 ‘아식스X디즈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시대를 상징하는 화려함과 모던하고 절제된 현대 이미지가 어우러져 스니커즈에 반영됐다.

어른들에겐 동심을, 아이들에겐 새로운 이야기를 안겨주는 ‘미녀와 야수’는 벨의 우아함과 독립적인 성격을 반영한 부드러운 곡선 그리고 야수의 거칠면서 부드러운 면모를 살린 딥한 컬러와 독특한 질감의 소재 그외 꽃과 자연의 다채로운 배경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리복은 베트멍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펌프 슈프림’의 오리지널 모델, ‘펌프 슈프림 후디(PUMP SUPREME:HOODIE)’를 출시했다.

펌프 슈프림 후디는 클래식한 스웻셔츠의 감성에서 유래한 패셔너블한 스니커즈로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미적 감각까지 빼어난 것이 특징이다.

어퍼 부분에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착화감을 높였으며 스포티한 느낌의 토캡과 리복의 상징적인 펌프 모티브가 감각적으로 디자인돼 스타일리시한 러닝 스니커즈로도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도 멜란지(mélange) 소재 특유의 깊이 있는 질감과 컬러에 플래티넘이 조합된 풀 프라임니트(Primeknit) 어퍼 구조와 함께 아디다스의 혁신적인 부스트(BOOST) 기술력을 적용한 스니커즈 ‘슈퍼스타 부스트 노블 메탈’을 출시했다.

스트리트웨어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슈퍼스타만의 고유의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안함을 더한 것이다. 그동안 아디다스의 러닝화, 축구화, 농구화 등에 적용되었던 부스트 기술력을 슈퍼스타에 적용한 것.

부스트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TPU)를 수 천 개의 에너지 캡슐로 제작하여 미드솔(중창)에 적용한 기술로 한층 강화된 쿠셔닝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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