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 60억 지분투자로 색조 전문 자회사 ‘셀레뷰’ 설립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배우 이종석이 색조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브랜드가 알고 보니 한류 화장품 브랜드 SNP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이 설립한 자회사로 밝혀져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인 ‘셀레뷰’를 설립하고 기존 마스크팩과 기능성 화장품에 이어 색조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

셀레뷰는 프리 론칭 등의 일정을 거쳐 오는 4월 중순 정식 론칭 행사를 개최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특히 셀레뷰는 사명인 ‘Celebeau(Celebrity + Beauty)’에 맞게 20~30대 여성을 주 타겟 소비자층으로 선정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셀레뷰는 4월 론칭 행사에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왕홍(網紅 ; 중국 파워 블로거), 뷰티 관련 언론인 등을 다수 초대해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을 선포할 계획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이 직접 진출이 아닌 자회사를 통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것은 양사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회사 내에 하나의 사업부 형태로 색조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시장이나 제품 특성이 달라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전략적인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등 준비 작업을 치밀하게 진행해왔다”며 “셀레뷰는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색조화장품과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레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배우 이종석과 패션모델 김용지를 모델로 발탁해 고혹적인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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