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대처 방안 A to Z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지역별 기온과 날씨 위주였던 일기예보에서 이제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예보도 빠지지 않고 보도될 만큼 미세먼지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됐다.
특히 봄에는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심해지며 호흡기와 눈,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공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호흡기와 눈에 미세먼지가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샤워 등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하지만 여러 번, 세게 닦아낸다고 해서 미세먼지가 더 깨끗하게 제거되기보다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클렌징에도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그 보다 더 주의가 필요한 초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평소에 없었던 피부 붉어짐, 가려움, 갑작스러운 뾰루지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변화된 외부 환경에 의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봄철 미세먼지 차단 솔루션이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대처를 위한 기승전 미세먼지 차단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닦고~” 미세먼지 잡기 위해서는 기승전 클렌징
때문에 자외선,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예민해진 피부에는 약산성 클렌저 사용을 추천한다. 이는 외부 환경의 변화로 자극을 받아 피부 장벽이 저하된 피부에 피부 밸런스를 유지해주면서도 노폐물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저자극 세안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풍성한 거품’. 조밀한 거품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꼼꼼한 세안을 도와준다. 세안 후 타올로 문지르거나 박박 닦는 습관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클렌징과 스킨케어를 분리된 단계가 아니라 한 단계처럼 토너를 클렌져와 함께 두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자극 받은 피부 세안 직후에는 스킨이나 부스팅 에센스로 바로 수분 공급을 해주면 피부 수분 증발을 막고 유연한 피부 바탕을 만들 수 있다.
너무 강한 기능성 제품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기 쉽기 때문에, 수분 공급에 충실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 외 건조가 심한 환절기에는 스킨으로 수분으로 피부를 정돈하고 에센스나 크림으로 넘어가기 전 꼭 에멀젼을 가볍게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는 촉촉하게 피부 밑바탕을 다져주고,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 보습에도 효과적이다.
아이오페의 ‘엔자임 파우더 트리트먼트 워시’는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으로 꼼꼼한 세안을 도와주는 파우더 타입 세안제로 바이오 엔자임 (Bio-enzymeTM) 복합성분이 피부 본연의 대사를 정상화하고 묵은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해 스킨케어가 잘 받는 매끄럽고 유연한 피부바탕으로 가꿔 준다.
베리떼의 ‘브라이트닝 워터팩 클렌저’는 수분팩의 제형을 맨 얼굴에 부드럽게 마사지 한 후 물로 씻어내면 풍성한 거품으로 변하는 Pack-to-Foam 클렌저로, 2차 세안 필요 없이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미세먼지까지 모공 구석 구석을 개운하게 청소해주는 제품이다.
해바라기씨, 유채씨, 안디로바씨, 양구슬냉이씨, 참깨 등 5가지 씨앗 오일을 함유하여 촉촉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며 잘게 쪼개 넣은 말캉한 천연 유래 곤약이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자극 없이 매끈하게 제거해준다.
애경의 ‘포인트 딥 클린 pH 밸런싱 버블 폼’은 피부친화적인 약산성 세정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에 사용 가능한 순한 클렌저 제품이다.
풍성하고 부드러운 버블이 피부에 부담을 최소화 해주는 동시에 pH5.5의 약산성 거품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 세안 후에도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일반 세안제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저자극의 클렌징 디바이스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으로 씻기 힘든 부위의 피부 모공 속 노폐물을 빠르고 더 깨끗하게 제거해주어 매끈한 달걀 피부를 느낄 수 있다.
메이크온의 ‘클렌징 인헨서 로맨틱핑크’는 단 1분의 클렌징만으로 달걀처럼 매끈하고 탱글탱글한 피부를 완성하는 진동클렌저 제품이다.
1분에 1만 5000회 이상 진동하는 음파진동의 ‘마이크로 모션’이 모공, 각질, 블랙헤드는 더 깨끗하게 제거하고, 필링 관리 받은 것처럼 매끈한 피부결과 환한 피부톤을 만들어 준다. 미세먼지 케어에는 화이트 브러시가 적당하며 일반 세정력의 72.5배나 높은 세정력을 자랑한다.
“막고~” 스마트한 제품으로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방어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몇 시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덧바르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쿠션 타입의 제품을 휴대하고 발라주면 덧바를 때의 밀림이나 뭉침이 없이 발리기 때문에 귀찮음이 덜하다.
또 최근에는 미세먼지 이슈로 미세먼지 차단과 동시에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은 늘어나면서 자극은 줄어든 멀티 자외선 차단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기초 케어 마무리 단계에서 적당량을 골고루 펴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 주기만 하면, 한 번의 두드림으로 초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아이오페의 ‘UV 쉴드 선 쿠션’은 Micro Filter System™ 이 초미세먼지를 차단해주고 베이스 기능을 겸비한 제형이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 효과와 톤업 효과를 준다.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피부를 화사하게 커버하고 외부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블락 효과로 맑고 건강한 피부를 완성해주는 멀티 BB(Beautifying Block) 크림이다.
화사한 커버 효과를 증명하는 24시간 커버 지속 테스트와 빈틈없는 차단 효과를 실험하는 미세먼지 차단 테스트, 예민한 피부에 사용해도 편안한 제품임을 입증하는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다.
라네즈의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는 라네즈의 독자적인 Dust BlockTM 효과로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를 반사하여 피부에 붙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신개념 스킨케어 제품이다.
또한,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며 자외선 차단 효과 및 미백 기능성까지 동시에 가능하게 하여 탄탄하고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뿐만 아니라 산뜻한 에센스 제형의 질감으로 가벼운 마무리가 가능해 매일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가볍게 펴 발라 외출 전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채우자!” 닦고 막았다면 채워줄 차례
설화수의 ‘자음유액’은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 성분을 전달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찾아주는 유액 타입의 로션이다.
실크 감촉으로 매끄럽게 펴 발리고 말끔히 흡수되어 사용하자마자 수분감이 넘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리엔케이의 ‘셀 투 셀 에센스’는 저하된 피부 에너지를 충전시켜 촉촉하고 탄력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다.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에버라스팅과 피부 본래의 수분 보유 능력을 강화시키는 노팔, 윤기와 활력을 제공하는 몰약 등 3가지 식물에서 추출한 셀 성분을 풍부하게 담아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선사한다.
니슬의 ‘에코 베리어 멀티 페이셜 젤 크림’은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난 올인원 수분 크림으로 세라마이드 복합체와 히알루론산, 플라워 오일이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속부터 탄탄한 피부로 가꿔준다.
좀 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할 때는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캣치 바이 손유나의 ‘36.5도씨 아쿠아 리스토어링 마스크’는 쉐어 버터, 아르간 오일 등 고보습 에센스와 아데노신 성분이 과도한 클렌징으로 빼앗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즉각적인 보습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