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후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3월 25일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의 어둠을 부탁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지구 생태계 파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서 화장품 업계도 지구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59년 전통의 유기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가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은 세계자연기금(WWF)이 기후변화가 불러올 대재앙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의 실천을 위해 지난 2007년 발족한 것으로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일년에 하루,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지구와 인류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 세계 곳곳의 유명 랜드마크를 비롯해 국내에서는 N서울타워, 숭례문 등이 소등에 동참한 바 있다.

매년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어스아워’의 취지를 지지하고 그 뜻을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닥터 브로너스도 공식 파트너로 동참할 예정이다.

후원을 자처하고 나선 닥터 브로너스는 1858년 창립이래 5대째 ‘ALL-ONE(우리는 하나)’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실제로 닥터 브로너스의 ‘퓨어 캐스틸 솝’ 등 리퀴드 타입의 제품을 담는 용기에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더 비싼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고체 비누인 ‘퓨어 캐스틸 바 솝’을 포장하는 데는 친환경 종이와 잉크만을 사용하는데 이 역시 포장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닥터 브로너스의 노력이다.

이 밖에도 닥터 브로너스는 ‘지구와 인간의 공존’이라는 확고한 브랜드 철학 아래 독보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재작년에는 유전자변형작물(GMO) 표시 의무화를 지지하는 활동에 약 26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으며 산업용 헴프 재배 활성화, 착한 팜유 생산, 동물실험 반대, 사육 동물 복지 등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 이정섭 대표는 “평소 닥터 브로너스의 ‘ALL-ONE’ 철학에 공감하고 그 뜻을 지지해 주었던 많은 고객 여러분들이 어스아워에 동참하고 그 취지를 함께 한다면, 그 자체로 작지만 위대한 변화의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3월 25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모든 전등을 끄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평소 잊고 지내던 자연의 가치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는 행사 기간 동안 보다 많은 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3월 25일 어스아워 행사 당일까지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어스아워’ 참여를 독려하는 멸종위기동물 야광 스티커(사진)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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