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정 대표이사 취임…고객 친화적 기업 선언
코스모코스가 오늘 27일 인천공장에서 신임 나유정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더마코스메틱 ‘비프루브(VPROVE)’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과 기업 목표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한 것.
나유정 대표는 2016년 코스모코스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앞서 프랑스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과 미국 에스티로더(Estee Lauder Companies)의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LG생활건강 마케팅 상무를 역임하는 등 30년간 국내외 뷰티업계에서 브랜드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나유정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의 어려운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브랜드 비전 달성을 위한 ‘3S’ 중심의 기업 운영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3S’는 ‘Simplification, Speed, Star Product’를 의미하는 것으로, 조직•제품•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Simplification)와 고객 만족을 위한 빠른 실행력(Speed),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는 히트상품의 육성(Star Product)이다.
나 대표의 ‘3S’ 중심 경영은 국내 최초의 더마 전문 브랜드숍인 ‘비프루브’ 사업의 성공과 해외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일환으로 나 대표는 2017년에는 ‘비프루브’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전국 핵심 상권에 매장 오픈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마 브랜드숍의 선두에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 대표는 “보석처럼 단단하고 가치 있는 회사, 고객과 주주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전했다.
한편 ‘꽃을 든 남자’ 브랜드로 대한민국 남성들에게 클렌징을 쓰게 하고 칼라 로션 시대를 만들며 화장품 역사에 큰 줄기를 만들었던 소망화장품은 지난 2011년 6월 담배, 인삼 제조-판매기업인 KT&G에 매각되었으며 지난해 9월 코스모코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코스모코스(COSMOCOS)는 ‘세계’, ‘우주’를 뜻하는 ‘COSMOS’와 화장품을 뜻하는 ‘Cosmetics’의 ‘COS’를 결합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글로벌 리딩 뷰티 컴퍼니’라는 새로운 비전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