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앤, 신분당선에서 변신합체로봇 다이노코어 활용한 테마열차 운행 발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타요 버스에 열광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다이노코어 열차에 오른다.

2014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가 랩핑된 버스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데 이어 이번에는 지하철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전문기업 투바앤(TUBAn)이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다이노코어’를 테마로 한 열차를 운행한다고 3일 발표한 것.

투바앤과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다이노코어’ 캐릭터 사용 및 테마열차 기획•제작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 내부를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다이노코어 시즌2로 랩핑했다.

다이노코어 테마열차는 오는 9월까지 6개월 간 광교신도시부터 강남역을 잇는 신분당선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다이노코어 주인공인 렉스와 티라노, 샤벨, 스테고, 울트라 D 버스터 등이 승객들과 함께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노코어가 대중교통에 활용된 것은 첫 사례라 어린이를 비롯한 다이노코어 마니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투바앤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다이노코어를 활용해 가족단위 승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이노코어 테마열차를 시작으로 네오트랜스와 함께 투바앤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신분당선 이용객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노코어는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인 공룡, 자동차, 변신 로보트 등이 지구 정의를 위해 싸우는 코미디 액션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3월 시즌 2가 방영되며 흥행 신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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