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자르트,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플래그십 스토어에 핑크힐 신은 코끼리 조형물 전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신사동 가로수길에 핑크힐을 신은 코끼리가 나타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닥터자르트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핑크힐 코끼리를 전시한 것.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닥터자르트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가로수길 핑크힐 코끼리’는 가로수길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에 공익의 가치를 더해 전시 공간으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근본적인 3요소인 ‘물’, ‘공기’, ‘빛’을 활용하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예술을 느끼고 즐기며 마음의 회복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지향한다.

닥터자르트는 이번 ‘가로수길 핑크힐 코끼리’ 프로젝트를 통해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이 다양한 작가들이 예술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단순한 전시 공간으로서의 역할에서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동 가로수길 공간을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첫 전시는 독특한 전시물로 많은 사랑을 얻고 있는 공공미술 작가 이정윤과 함께했다.

다양한 형태의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를 통해 현대 사회의 속박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형상화한 코끼리를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 내외부 곳곳에 전시한 것.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5.5m 크기의 핑크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가 지친 걸음을 멈추고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경험할 수 있는 깨끗한 물, 공기, 빛으로 이를 치유하고 쉬어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건물 외벽에 걸터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인사하듯 손을 흔들고 있거나 병풀로 둘러 쌓인 채 벽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역동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 실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코끼리들은 긴 여행을 다녀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러한 코끼리들의 긴 여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은 천장에 설치된 비행선 애드벌룬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 핑크힐 코끼리는 오는 6월 11일까지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한편 ‘필터 스페이스 인 서울’ 각 층에서도 물, 공기, 빛의 테마를 적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1층에는 물이 가득 담긴 대형 욕조 속에 코끼리가 튜브 위에 앉아 깨끗한 물을 한껏 즐기는 모습을, 2층에서는 코끼리가 신선한 공기가 들어간 대형 풍선을 타고 날고 있으며, 3층 외부 테라스에서는 코끼리가 따스한 빛을 느끼며 사람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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