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들 대거 발탁, 기대감 UP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위키드부터 오페라의 유령까지 전세계 관객들을 열광 시켰던 그들이 온다.

오는 7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화려한 캐스팅 공개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캣츠’를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세계무대에서 30년 이상 지휘해온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오디션을 지휘하며 찾아낸 최고의 역량을 지닌 캐스트를 자랑한다.

새로워진 ‘캣츠’의 주역을 찾기 위해 영국,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장장 5개월 동안 오디션이 진행되었으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배우, 전 세계 ‘캣츠’ 공연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들과 다이나믹한 안무를 보여줄 뛰어난 기량의 젊은 배우들까지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조합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캣츠’의 대표 캐릭터인 ‘그리자벨라’ 역에는 웨스트 엔드의 엘파바로 주목 받은 로라 에밋이 멀티테이너 ‘럼 텀 터거’ 역에는 186cm의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의 윌 리처드슨이 캐스팅 됐다.

로라 에밋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보이스 컬러로 웨스트 엔드에서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에비타’의 ‘에바 페론’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달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그녀의 ‘Memory’는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역을 맡은 윌 리처드슨은 186cm의 장신과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로 미국에서 ‘럼 텀 터거’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배우다.

영국의 대표적인 명문 뮤지컬 학교 Guildford School of acting 출신으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 다재 다능한 끼를 가진 그는 뮤지컬 ‘신데렐라’의 왕자 역, ‘체스’의 프레디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 외에 영화, 영국 BBC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럼 텀 터거’ 역은 웨스트 엔드에서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랩을 선보이는 힙합스타 ‘럼 텀 터거’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기존 클래식 버전 그대로 섹시한 ‘락 스타’ 버전으로 각각 다르게 공연되고 있다.

이번 ‘캣츠’ 내한공연에서는 기존의 섹시한 ‘락 스타’로 공연 되는데 윌 리처드슨의 끼 많고 섹시한 매력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 하이드’의 주역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월드스타 브래드 리틀과 이안 존 버그가 각각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와 극장 고양이 ‘거스’ 역으로 작품의 힘을 더한다.

360도 연속 턴 등 고난위도의 안무를 선사하는 마법사 고양이 ‘미스토펠리스’ 역에는 최근 호주, 싱가폴, 뉴질랜드 '캣츠' 투어뿐만 아니라 14년 '캣츠'의 내한 공연에 참여해 찬사를 받았던 크리스포퍼 파발로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캣츠’의 베태랑 배우들이 모두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명곡 ‘Memory’를 비롯 아름다운 음악과 깊이 있는 메시지,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전 세계 30개 국가에서 9000회 이상 공연 되었으며 7300만명 이상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에서도 2003년 국내 초연 이후 단 한 차례도 흥행 실패 없이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매 공연 마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명실상부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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