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4개월 만에 100호점 개설…상권에 따라 브랜드 구성 차별화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LG생활건강이 '뷰티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라는 컨셉 하에 공을 들이고 있는 화장품 멀티숍 네이처컬렉션(Nature Collection)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2,5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인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에 새 매장을 오픈함으로써 1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말 광화문에 1호점을 선보인 이래 14개월만이다.

네이처컬렉션은 더페이스샵, 비욘드, 투마루 등 LG생활건강이 전개하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CNP차앤박화장품과 같은 더마코스메틱을 비롯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16개 브랜드를 한 데 모은 멀티숍이다.

한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탄생한 자연주의 컨셉의 매장으로, 번화가와 주택가, 대학가 등 그 입지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입점 제품 및 구성을 달리함으로써 세분화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특히 100번째 매장인 경희궁자이점은 뷰티 유투버가 선정한 아이템, 귀차니스트를 위한 아이템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MD가 선정한 제품을 추천하는 'MD's collection' 섹션을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 개인별 피부 상태를 체크해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스킨 큐레이션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점도 다른 곳과는 다른 차별화 요소다.

LG생활건강 네이처컬렉션 담당자는 "네이처컬렉션은 자연주의 컨셉의 차별화된 매장과 서비스를 기획해 연내 16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으로 향후 멀티 편집숍 트렌드에 맞춰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