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 중국 위생허가 심사위원 초청해 유료 교육 개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한반도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의 국내 화장품 무역 규제가 강화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화장품협회가 사드 정국의 화장품 업계 위기 해법으로 중국 위생허가 획득을 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 지원 및 기업 내 중국 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는 4월 26일과 4월 27일 양일간 피스센터(마포구 창전동) 2층 대강당에서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중국에서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으로 제직 중인 중국 현지 연사를 초청해 위생허가 심사기준, 불합격 사례 등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눈길을 끈다.

현지 초청 연사의 정확한 이름은 비공개로 발표되었지만 해당 연사는 중국 CFDA 화장품 안전전문가위원회, 안전성평가전문가위원회, 표준전문가위원회 소속으로 오랜 기간 위생허가 관련 실무를 담당한 이로 알려졌다.

또한 협회는 현지 담당자 외에도 위생행정허가 진행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위생허가 신청절차 및 구비서류에 대해 실제 진행 사례를 예시로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라벨제작 시 주의사항 및 등록절차, 수출입통관 절차 및 불합격 사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중국 화장품 위생행정허가 실무 및 수출입통관 관련 설명은 중국경영인증컨설팅 김기현 대표가 진행하고 중국 진출의 첫걸음 ‘상표권 등록’에 대한 강의는 특허법인 지심 유성원 대표변리사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이례적으로 대한화장품협회가 유료로 진행하는 강의로 회원사는 5만원, 비회원사는 10만원의 수강료가 발생하고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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