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뿌리를 둔 4명의 캐릭터 통해 컬러와 소리 표현

 
 
 
 
2013 웰라 프로페셔널즈는 창조의 근원을 ‘컬러와 소리’로 보았다. 우리가 듣는 음악은 분위기에 따른 컬러를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아티스트들은 모든 컬러는 소리를 가지고 있고 모든 소리도 마찬가지로, 우리의 감각과 신경에 울림을 가져다주는 컬러와 함께한다.

웰라 프로페셔널즈 케어 & 스타일링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유진 슐레이만(Eugene Souleiman)과 컬러를 담당하는 조쉬 우드(Josh Wood)는 음악에 뿌리를 둔 4명의 캐릭터를 통해 컬러와 소리를 표현했다.
 
음악을 듣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감성적인 작업 중 하나 일 것이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간단한 노래에 감정을 물론 향기, 촉감, 컬러, 시간 또는 장소 등 행복했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즉, 2013년 트렌드 비전 컬렉션은 이러한 감각을 통한 상호 작용의 산물이다. 소리와 컬러를 연계한 감각적인 작업으로, 모든 헤어 드레서에게 영감을 고취시켜 웰라가 제시하는 소리의 물결과 함께 창조의 세계로 초대하고자 한다.
 
# 2013 S/S Collection - 업비트(Upbeat): 내일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
 
2013 S/S는 모든 컬러와 소리에 대한 자유로운 경험을 보여준다. 분위기 또한 에너지가 가득한 경쾌함을 선보인다. 즉,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새로운 것을 혼합하고 매치하여 현재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업비트 컬렉션(Upbeat Collection)의 첫 번째 S/S룩인 퓨젼(Fusion)
▲ 업비트 컬렉션(Upbeat Collection)의 첫 번째 S/S룩인 퓨젼(Fusion)
초자연적인 색감에서 보다 더 정교한 파스텔 영역으로 변화한다. 2013년 업비트 컬렉션(Upbeat Collection)의 첫 번째 룩인 퓨젼(Fusion)은 파스텔의 강세와 더불어 보다 정교히 구성된 버드나무와 자기 팔레트의 컬러를 나타낸다. 퓨전은 글로벌화 하는 움직임으로, 아시아의 실험 정신과 서양의 문화가 접목된 것이다. 다양한 문화의 충돌이 자유로움이라는 새로운 에너지의 물결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 S/S 두 번째 룩인 데시벨(Decibel)
▲ S/S 두 번째 룩인 데시벨(Decibel)
2013 S/S 두 번째 룩인 데시벨(Decibel)은 네온 속의 레드에서 블루까지 모든 스펙트럼과 함께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생활로 스며든 디지털의 느낌까지 넓게 퍼져있다. 컬러와 형태의 경계를 무너뜨려 의도된 불일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한다. 생각의 변화에 따른 풍부한 컬러의 조화는 또 다른 무언가를 선보이게 될 것이다. 인디 락 그룹의 자유 분방한 사운드가 룩과 스타일에 반영되어 컬러의 경계가 무의미하게 된다.
 
# 2013 F/W Collection – 솔리스트: 감성을 창조하다 – Go Solo
 
2013 F/W 트렌드를 위해, 우리는 상상 속의 세상으로 들어가 보다 독특한 형태로 컬러와 소리에 대한 개개인의 반응 및 분위기를 표현한다. 시대의 흐름은 물론 개성 또한 존중한 것이다. 감성 여행을 통한 현재의 탈출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심도 있는 관찰을 통해 자신을 표출한다.
 
▲ F/W 첫 번째 룩 에코(Echo)
▲ F/W 첫 번째 룩 에코(Echo)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웰라 2013 F/W 첫 번째 룩, 에코(Echo)의 컬러를 통해 재현되었다. 자연스러운 블랙은 그린-블랙과 퍼플-블랙처럼 배색되기도 하고 초크의 하얀색과 대비되기도 한다. 첫 인상은 인생의 가혹한 고통에 시달리는 영혼과의 같은 시크함으로 다가가지만, 그 이면에는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매우 로맨틱한 달콤함을 가지고 있다.
 
▲ F/W 두 번째 룩 알레그라(Allegra)
▲ F/W 두 번째 룩 알레그라(Allegra)
웰라 2013 F/W 두 번째 룩, 알레그라(Allegra)는 첫 번째 룩과는 반대되는 것으로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품격과 함께 단 하나의 유니크함을 나타낸다. 이것은 경제적인 아픔을 표현한다. 알레그라의 컬러는 매우 화려한 골드, 로즈 골드, 플레티넘, 그린 골드와 같은 것들이다.

김수진 기자 sjkimcap@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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