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의 운영사인 파코메리가 마스크팩 전문 제조법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및 북미 화장품 시장 진출을 겨냥한 포석으로 실제로 이 지역에 마스크팩과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한 샘플 제작 및 실제 납품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기 위해 전격적으로 인수 계약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파코메리 측은 마스크팩 전문 제조법인을 인수함으로써 회사 규모가 커졌을 뿐만 아니라 개발·제조·판매의 일원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코스메틱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자평했다.

2005년 출범한 파코메리는 그동안 'K-뷰티의 세계화'를 목표로 꾸준히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왔다. 특히 2015년 새로운 경영기치와 함께 신사업에 적극 나서 화장품 판매 직영점을 통폐합하는 한편 새로운 점포 포맷을 개발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거쳐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었다.

1년여의 테스트와 실무 준비기간을 거쳐 선보인 이너뷰티 프랜차이즈 뷰티스테이는 현재 50개가 넘는 매장이 개설되며 파코메리의 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파코메리 관계자는 "단순 화장품 유통 회사를 넘어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종합 코스메틱 기업으로 재탄생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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