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미친키스’ 프레스콜에서 전막 시연 ‘배우들 열정적인 연기’로 후끈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조광화의 연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조광화展(제작_프로스랩)’의 두 번째 작품인 연극 ‘미친키스’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4월 11일 개막한 연극 ‘미친키스’가 오늘 4월 18일 오후 대학로 TOM극장 1관에서 프레스콜 행사를 가진 것.

류승범, 김뢰하, 손병호, 황영희, 박해수 등 스타배우들이 총출동으로 주목을 받은 연극 ‘남자충동’에 이은 조광화展의 두 번째 작품인 미친키스는 1998년 초연되어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대중과 마니아층 모두에게 열광적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오늘 프레스콜에서는 출연 배우들이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전막 시연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로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연극 ‘미친키스’는 1998년 초연과 2007, 2008년 공연을 거치며 그 공연명과 더불어 다소 과감한 설정으로 육체적 사랑과 폭력성에 중독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비춰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공연이 거듭 될수록 모두의 예상을 뒤로하고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감정표현으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외롭고, 쓸쓸하지만 열정 넘치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찬사를 받은 수작이다.

초연 이후 20년이 지났지만 작가 조광화의 감성적인 대사들은 각종 SNS에서 회자될 만큼 세련미를 자랑하며 ‘미친키스’ 마니아 층을 이끌어오고 있다.

실제로 연극 미친키스는 초연과 재연을 거치며 엄기준, 김소현, 김무열, 박호산 등 공연계의 스타들의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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