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과 레고코리아 대규모 전시 행사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전세계 아이들이 사랑하는 바비 인형과 레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전시를 준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롯데백화점과 마텔코리아는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한 달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아트홀에서 바비(Barbie) 인형 출시 58주년을 기념해 ‘Barbie™: The ICON’ 전시를 개최한다. 이후 6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갤러리에서도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작은 인형, '바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역사, 패션, 직업, 셀러브리티, 콜렉션 등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계 5대 개인 바비 콜렉터가 참가해 좀처럼 보기 힘든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

바비의 역사 섹션을 통해 최초 바비부터 바비의 남자친구 켄, 과장된 헤어스타일의 바비 등 시대를 대표하는 바비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패션 섹션에서는 디자이너 바비와 콜렉터블 바비, 밑그림이 된 일러스트까지 약 100여 점이 전시된다.

바비는 매년 새 의상을 출시해 갈아입힐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시대별 유행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 30여 종의 바비가 전시될 직업 섹션에서는 스튜어디스부터 카레이싱 선수, 영화 감독 바비가 전시되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상을 볼 수 있다.

무엇이든 상상하면 이루어진다는 슬로건처럼 바비는 전문직을 대표하는 유니폼을 입고 전세계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며 영원한 롤모델로 남고 싶은 핵심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섹션이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섹션을 통해 영화와 TV시리즈 배우들을 표현한 바비를 볼 수 있다.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레고 브릭 봄 축제가 열린다. 400만개의 레고 브릭이 투입된 이 행사는 봄꽃을 주제로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봄꽃을 주제로 기획된 ‘레고 꽃이 되다’ 행사는 어린이,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브릭 놀이 문화 행사이다. 지난해 4회를 맞은 국내 최대 브릭 창작 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브릭, 예술이 되다’에 이어 레고코리아에서 기획한 브릭 놀이 문화 행사의 일환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만든 레고 창작품들의 참여를 통해 가로 세로 12 x 8 미터 크기의 초대형 레고 플라워가 완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400만개, 무게로는 4톤 분량에 달하는 레고 브릭을 본사로부터 공수했으며 동시에 200여명이 앉아 자유롭게 자신이 고른 레고 브릭 색상으로 창작품을 만들 수 있는 레고 플레이 테이블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대형 레고 플라워 창작에 참여하는 방문객 중 선착순으로 평일 기준 200명, 주말 및 공휴일엔 500명에게 레고 한정판 기념품을 증정하며, 매일 최고 창작품도 선정할 계획이다.

그 밖에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레고 갤러리 존’에는 레고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브릭 아티스트들이 만든 레고 창작품들이 전시된다. 작년 9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브릭코리아 컨벤션 2016-브릭, 예술이 되다’의 주요 출품작을 비롯해,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상징적 조형물 ‘평화의 문’,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닮은 레고 디오라마 등이 전시된다.

또한 2017 서울모터쇼에서 차체의 절반을 레고 브릭으로 표현한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은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도 재전시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레고 브랜드 존’에서는 레고® 시티, 레고® 프렌즈, 레고® 듀플로 등 다양한 레고 브랜드의 완성 제품 전시와 함께 노란색 2 X 4 브릭을 형상화한 레고® 팝업스토어가 들어선다.

행사는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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