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호, 김동완, 최현주, 린아, 임병근, 서경수, 이창용, 주종혁 등 막강 캐스팅 ‘눈길’
먼저 뛰어난 검객인 동시에 아름다운 시를 쓰는 언어의 마술사이자 로맨티스트이지만, 크고 볼품없는 코에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정작 본인의 사랑에는 소극적인 주인공 ‘시라노’역에는 류정한과 홍광호, 김동완이 캐스팅됐다.
데뷔 후 지난 20년간 수 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활동해 온 배우 ‘류정한’은 감미로운 보이스와 호소력 짙은 드라마 해석력으로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해왔다.
특히 세 명의 시라노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소화할 ‘홍광호’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출중한 노래실력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매진행렬을 이루는 최고의 뮤지컬배우다.
류정한, 홍광호와 함께 100회가 넘는 대장정을 이어갈 마지막 시라노로 데뷔 이후 약 19년 동안 가수, 탤런트, 배우를 넘나드는 팔방미인의 매력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리며 수 많은 팬덤을 거느린 ‘김동완’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입체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에 매료되었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보여주고 있는 세 명의 시라노가 보여줄 세가지 색의 매력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몬테크리스토’, ‘머더발라드’, ‘젊음의행진’ 등 클래식과 락, 팝을 넘나드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톱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은 ‘린아’가 록산역에 더블캐스트 되었다.
185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모델과 같은 비율을 자랑하는 멋진 외모로 “그야말로 ‘크리스티앙’이 살아있는 듯 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임병근’과 ‘서경수’는 꾸준한 무대 활동을 통해 점차 활동범위를 넓혀가며 최고 인기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로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백작 드기슈 역에 뮤지컬 배우 ‘이창용’과 ‘주종혁’이, 시라노의 절친 르브레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감초연기를 보여주는 동갑내기 배우 ‘김대종’과 ‘홍우진’이, 한 명의 절친 라그노 역에는 ‘임기홍’이 합류하여 극의 무게중심을 유지한다.
한편 뮤지컬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의 극작가 에드몽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1897年作)’을 원작 한 작품이다.
시라노와 록산, 크리스티앙이 만들어가는 순수하고 감동적인 사랑야기에 아름답고도 극적인 음악이 더해져 올 여름 관객이 기다리는 뮤지컬 1순위에 이름을 올린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7월 LG아트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며 5월 티켓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