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웃도어 러닝 행사 잇달아 개최 ‘눈길’
완연한 봄날씨로 외출이 많았던 지난 주말 스포츠, 아웃도어 업계에서 대규모 셀럽들이 초청된 컨셉 스토어 오픈 행사부터 러너들을 위한 이색 대회, 신제품 행사까지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이목을 집중시킨 것.
또한 실제 일본 도로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가드레일, DJ부스, 곳곳에 보이는 옐로우 포인트가 90년대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해 '스트리트' 감성을 선보였다.
아식스 코리아는 지난 22일 토요일 트렌디하고 건강한 2030 영러너들을 위한 ‘fuzex RUSH Campaign’(퓨젝스 러쉬 캠페인)을 부산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총 모집인원 50명을 뽑는 과정에서 1,1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할 정도로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특히 2030 젊은 층의 비율이 크게 나타났다.
이번 부산 캠페인은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권은주 감독의 설명을 시작으로 스타 트레이너 심으뜸 코치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클래스, 국가대표 출신의 전문 코치진들과 동백섬 일대를 달리는 러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트레이닝과 러닝이 끝난 후에는 팀 별로 마린시티 및 해운대 일대를 탐험하며 단서를 찾고 정답을 추리하는 이색적인 미션이 진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개인 SNS에 올린 사진들로 포토제닉을 선발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호응과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겨하는 건강한 배우 이재윤이 초대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스타와 직접 게임을 하는 코너를 마련하여 특히 젊은 여성 참가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코리아50K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의 인증을 받은 공신력 있는 대회인 만큼 약 1,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다.
전문가급 마니아를 위한 50K코스 외에 ‘컬럼비아 몬트레일(10K)’코스도 운영돼 트레일 러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자연 속 러닝을 경험했다.
50K 코스를 시간 내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UTMB)’ 등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포인트가 부여됐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전시장, 포토존 등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하며 대회를 즐겼다.
세계적 트레일 러닝 선수간 선두 경쟁도 치열했다. 컬럼비아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트레일 러닝계의 거장 심재덕 선수,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이 분야 신예로 떠오른 일본의 루이 우에다 선수, 다카시 도이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50K부문 우승은 총 거리 59km를 5시간 41분만에 주파한 루이 우에다 선수에게 돌아갔다.
행사장에는 흥미진진한 스크린 달리기 게임을 통해 고어텍스® 서라운드® 신발과 일반 신발의 습도를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스텝퍼존’, 물웅덩이를 지나가며 신발의 방수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는 ‘방수 체험존’, 산길을 구현한 모형을 오르며 다이나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투습 및 착화 체험존’이 운영되었으며 대형 신발 모형에서 봄나들이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