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6일 전속모델 팬사인회 행사 개최

 
 

'K-pop'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인 EXO(엑소)가 미얀마를 방문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전속모델로서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2013년 미얀마에 첫 진출한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재 20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 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지 페이스북 친구 수만 350만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보답하고자 이번 EXO 팬사인회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행사는 지난 6일 오후 미얀마의 경제수도인 양곤에 위치한 정션스퀘어(Junction Square)에서 열렸다. 초청 고객 외에도 5만여 명의 팬들이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고 현지 언론매체들의 취재 열기도 후끈해 EXO의 가공할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

체감온도가 40도에 이르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EXO 멤버들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다양한 팬서비스로 행사장을 찾아준 팬들을 즐겁게 했다. 또 사인을 받기 위해 마주한 팬들에게는 일일이 눈을 맞춰주고 뙤약볕을 걱정해주는 등 특급 매너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사인회에 앞서 EXO 멤버들은 네이처러피블릭의 미얀마 16호점인 정션로드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파릇파릇한 생화와 화분으로 꾸민 네이처리퍼블릭 정션로드점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될 만큼 현지에서 아름다운 매장으로 명성이 높다. EXO 멤버들 또한 "작은 정원에 와서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생화 화분이 많아 공기까지 상쾌하다"며 감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덥고 습한 기후와 미얀마 고객 피부 타입과 취향을 고려해 산뜻하고 청량한 사용감의 '하와이안 프레시 아크네 클렌저'와 '티트리 블래미쉬 제로 2종'을 비롯한 현지 전용 제품을 확대하고 SNS를 통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미얀마가 아세안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젊은 층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다"며 "8월 말 미얀마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대형 규모로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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