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피코스메틱이 신사옥 입주와 함께 2025년 글로벌 화장품기업 톱10 진입을 선언했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MEDIHEAL)을 전개하고 있는 엘앤피코스메틱은 붙이는 화장품(Contact Cosmetic) 분야 세계 1위를 달성, 톱10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메디힐 신사옥에서 ‘2025 비전 선포식을’을 열었다.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임원, 메디힐 브랜드 모델 현빈 등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와 지역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섭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고품질 마스크팩 개발에 주력한 결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미 마스크팩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전 세계의 미개척 국가들까지 진출해 붙이는 화장품 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 회장은 “엘앤피코스메틱은 창립이래 ‘Together’라는 기업 이념과 함께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해왔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광재 전 강원도 도지사를 비롯해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성준 강서세무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박성주 강서경찰서장 등 그간 메디힐을 통해 인연을 맺어온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엘앤피코스메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강서 지역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권오섭 회장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이과대학 후원금으로 120억 원을 전달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날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본관과 3층 규모의 연구동으로 이뤄진 첫 사옥도 공개했다. 특히 직원 복지향상 차원에서 사옥 지하 2층에 호텔 피트니스센터 수준의 운동시설과 4개의 실내 골프연습타석을 마련하고 근무시간에도 언제든지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보장했다.

지난해 연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 엘앤피코스메틱은 현재 26개국에 정식 수출 유통망을 확보했다. 향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각지에 진출한다는 목표로 현재 유럽 판매를 위한 EU 등록 완료 단계에 있으며 연내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등에 대한 정식 수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과 메디힐 모델 현빈
▲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과 메디힐 모델 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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