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여름 시즌 앞두고 시원한 쿨링 아이템으로 시선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은 속옷부터 일상복, 아웃도어, 골프웨어까지 모두 다 시원하게~”

본격적인 무더위가 진행되면서 패션 업계에 시원한 소재와 기능을 더한 아이템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옷부터 일상복, 아웃도어, 골프웨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패션 아이템들이 쿨링감으로 무장해 도심 속 패션 피플들에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물하고 있는 것.

특히 각사들은 이들 쿨링 아이템들을 강조한 다양한 화보 공개와 마케팅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기능을 홍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에는 속부터 시원하게~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진행되면서 냉감 소재로 무장한 속옷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샵 퍼스트올로는 천연 냉감 소재인 ‘인견’을 사용해 시원한 여름 나기를 돕는 ‘2017 좋은 인견 시리즈’를 선보였다.

‘인견’은 면이나 마와 같은 소재보다 관리가 편리하고 한층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어 매 여름 시즌의 베스트셀러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주목 받으며 전년대비 구매율이 25%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퍼스트올로는 올해 물량을 47% 가량 늘리고 스타일을 보다 강화해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층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인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퍼스트올로 ‘커플 인견 속옷’은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젊은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물량을 20%이상 늘렸다.

인견 소재가 겉면은 물론 피부와 바로 맞닿는 안감까지 적용되어 있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밝은 그린 색상에 나뭇잎 패턴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여성용 ‘이지웨어 원피스 3종’은 몸에 달라붙지 않는 편안한 핏과 시원한 소재감으로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올 봄〮여름 시즌 트렌드인 꽃무늬 패턴을 비롯, 스트라이프, 나뭇잎 패턴 등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실내는 물론 외출 시에도 입는 ‘원 마일 웨어’로 손색없다.

 
 
이와 함께 최근 좋은사람들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냉감 소재를 적용한 ‘쿨링 언더웨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언더웨어는 땀과 더위를 막아줄 기능성 소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좋은사람들 ‘쿨링 언더웨어’는 흡습속건, 통기성 기능을 갖춘 소재로 한여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트로피컬 디자인이나 블루 계열의 컬러로 눈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몸에 달라붙지 않는 소재를 적용한 ‘쿨탭’을 선보였다. ‘썸머 쿨탭 언더웨어’는 원단은 물론 답답한 밴드 부분에도 ‘아쿠아엑스’를 적용해 피부로부터 땀과 열을 흡수해주며 심플한 디자인에 채도가 높은 블루 컬러가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보디가드의 ‘톡톡 시리즈’는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습한 더위에도 상쾌하게 착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통기성이 좋은 메쉬 짜임을 전체적으로 적용했으며, 밝은 블루톤의 트로피컬 디자인으로 바캉스 느낌을 더했다.

 
 
보디가드 ‘마린 블루 시리즈’는 냉감 기능이 뛰어난 에어로쿨 메쉬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물과 땀을 빠르게 건조해줘 더운 날씨에도 한층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신소재를 통해 냉감 기능에 플러스 알파를 더한 제품도 있다. 보디가드 ‘빅메쉬 남성 드로즈’는 에어로쿨 소재에 여름철 불쾌한 냄새를 빠르게 잡아주는 ‘프레쉬 기어’로 소취 기능까지 강화했다.

얇은 메쉬 원단에 적용된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이 스카이블루 컬러와 어울려 눈으로도 시원함을 보여준다.

아웃도어 업계는 지금 냉감 소재 전쟁 중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아웃도어 업계다. 아웃도어 업계가 냉감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 팬츠, 워킹화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것.

먼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여름철 스타일링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와 카라 변형을 막아주는 히든 키퍼로 언제나 쾌적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한 ‘올라운드 폴로 티셔츠’ 2종을 출시했다.

올라운드 폴로 티셔츠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언제나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기능성 폴로 티셔츠 제품이다.

다양한 아이템들과 매치할 수 있는 기본형 디자인에, 카라 앞쪽에 형태 안정을 위한 히든 키퍼를 적용하여 활동 시 카라의 변형을 막아주어 항상 단정하고 맵시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단 양쪽에 트임을 주어 활동성을 강화했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무채색부터 화사한 파스텔 컬러까지 다양한 컬러 구성을 갖춰 컬러 선택에 따라 쿨비즈룩, 피크닉룩, 하이킹룩 등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주력 제품인 ‘올라운드 에티카 폴로 티셔츠’는 일본 도레이사가 개발한 ‘필드센서(FIELDSEONSO)’ 소재를 적용해 땀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여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주며 습한 상태에서도 원단이 몸에 붙지 않아 땀으로 인한 불쾌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드페이스도 최근 냉감 소재를 사용하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와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를 출시했다.

레드페이스는 냉감 의류에 주로 적용되는 소재로 ‘이엑스 쿨 앤 드라이’와 ‘아이스’를 사용하는데 그 중 ‘이엑스 쿨 앤 드라이’는 특수 단면구조에 의한 모세관 현상이 탁월하여 빠른 속도로 땀과 수분을 흡습, 건조시킨다. 따라서 신체 내 수분 및 체온을 조절하여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라이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는 여름을 목전에 둔 지금 시기에 재킷 안에 레이어드 하여 입기에도 적당하며 여름에는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는 ‘아이스’를 사용하여 시원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아이스’는 착용 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를 주어 춘하절기에 최상의 쾌적함을 부여하는 기능성 소재다.

또한 특수 섬유 성분을 사용하여 뛰어난 냉감 기능과 영구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햇빛이 강렬한 날에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더불어 어드밴스 플렉스 7부 팬츠에는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신체를 편안하게 감싸주는 4-way 스트레치 기능을 지닌 ‘파워 플렉스 소재’가 사용되어 착용감이 편안하다.

 
 
아이더도 냉감 소재 아이스티(ICE-T), 아이스티 메탈(ICE-T METAL) 소재를 적용한 토시오 팬츠, 슈마크ll 티셔츠를 비롯한 모멘텀 라인 상품들을 론칭하고 간결하면서도 자유분방한 호주 시드니 패션 감성 담은 2017 여름 화보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친환경 소재 ‘한지’ 활용한 골프복은 어때?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최근 친환경 소재 ‘한지’를 활용한 여름 아이템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지 섬유는 닥나무에서 추출한 섬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재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하는 것은 물론,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장점이다.

가볍고 곰팡이와 유해세균의 발생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춰 장시간 라운드에도 청량감과 쾌적감을 제공한다.

대표적 제품은 ‘컬러배색 반팔티셔츠’와 ‘컬러배색 숏팬츠’로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느낌으로 제작됐다. 근육 이완과 수축이 잦은 스윙 동작에도 불편하지 않아 경기 집중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컬러배색 민소매 원피스’는 여름 더위에 대비하면서도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도록 기능성을 살렸다.

더위에 취약한 남성 골퍼를 위한 셔츠도 함께 선보였다. ‘콜라보 네이처 쿨 티셔츠’와 ‘콜라보 한지 셔츠’는 쾌적하고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고 슬림하게 연출할 수 있고 나뭇잎과 새 패턴으로 포인트를 줘 필드 레저(Leisure)는 물론 일상 생활(Casual)에서도 두루 활용 가능한 ‘레주얼(Leisual)’ 아이템이다.

캐주얼에도 쿨링 열풍
캐주얼 업계에도 시원한 여름 시즌 겨냥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진 캐주얼 브랜드 잠뱅이에서는 쾌적한 여름을 위한 ‘아이스필드’ 티셔츠를 출시했다. 아이스필드는 흡습속건의 기능성 소재로 착용 시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주고 땀을 빠르게 흡수∙건조시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기능성 티셔츠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블랙, 네이비, 그레이의 베이직한 컬러와 배색 포인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여름철 데일리룩으로 쉽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산행, 캠핑,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캐주얼 브랜드 TBJ도 기능을 더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시원한 감각을 강조한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원한 라이트 블루 컬러의 ‘아이싱 데님’을 활용해 비투비 육성재와 모델 이진이의 시선을 사로 잡는 여름 데님 룩 화보를 공개한 것.

이번 화보 속 육성재와 이진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밝은 컬러의 ‘아이싱 데님’과 데일리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심플하고 캐주얼한 디자인의 ‘루즈핏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해 올 여름 멋과 활동성을 모두 잡을 데일리 스타일링을 멋지게 선보였다.

TBJ가 이번 화보를 통해 공개한 ‘아이싱 데님’ 시리즈는 여름을 겨냥한 트렌디한 라이트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워싱을 더한 다양한 디자인이 더욱 눈길을 끈다.

 
 
질 바이 질스튜어트 셔츠에서는 2017년 여름 시즌을 맞아 무더위 여름철을 대비해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차용,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름 반소매 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시즌 선보이는 여름 반소매 셔츠는 화려한 컬러감과 다채로운 프린팅 디자인으로 감각적이고 청량감 있는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

여름휴가, 페스티벌, 여행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7부 슬랙스, 슬립온 등과 함께 매치하여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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