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세계화장품학회 회장으로 취임 예정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대 대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중 하나인 한국콜마의 강학희 기술연구원장이 대한화장품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오늘 2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42회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강학희 원장은 2019년 4월까지 대한화장품학회 회장으로 역임하게 된다.

강학희 원장은 국내 화장품 기술 발전에 기여한 화장품 R&D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30년 넘게 화장품 기술에 매진해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 및 실용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강 원장은 아모레퍼시픽 부사장 출신으로, 2015년부터 화장품 연구개발에 앞장서는 한국콜마에서 기술연구원을 맡고 있다.

강 원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국내 화장품 품질을 높여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세계화장품학회(IFSCC)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4차 산업에 발맞춰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원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30회 세계화장품학회’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세계화장품학회는 전 세계 화장품 관련 권위자들이 모이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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