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 마이클 리, 한지상 나폴레옹 3인 포스터 공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넌 어떤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고 싶니?”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되는 하반기 최대 기대작 뮤지컬 ‘나폴레옹’의 주역들의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2년 만의 나폴레옹으로 귀환하는 뮤지컬의 황태자 임태경과 고난이도의 뮤지컬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팬텀싱어’의 주역 마이클 리, 폭풍 가창력과 캐릭터 연기의 귀재 한지상 3인의 나폴레옹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된 것.

한국초연이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공개 된 3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전쟁의 귀재’, ‘적마저 사로 잡는 카리스마’,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른 영웅’ 등 지금까지도 다양하게 평가되고 있는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모습을 마치 궁중 화가가 직접 그려낸 것 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먼저 ‘나폴레옹’으로 2년 만에 뮤지컬의 귀환을 알린 임태경의 나폴레옹은 뮤지컬의 황태자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지상 가장 높은 자리의 황제로서의 나폴레옹의 면모를 강조 했다.

귀족적인 외모와 명품 보이스로 여심을 사로잡는 임태경은 그간 ‘모차르트’, ‘햄릿’, ‘황태자 루돌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수많은 대작에서 티켓 파워와 실력을 갖춘 뮤지컬계 황태자로 군림해 왔다.

 
 
전장에서 동료를 독려하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던 순수한 꿈과 굳건한 의지를 담은 표정으로 나폴레옹을 그려낸 마이클 리는 영웅으로 불린 나폴레옹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브로드웨이와 국내를 넘나드는 수퍼스타 마이클 리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겟세마네’,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등 내로라하는 고 난이도의 뮤지컬 넘버를 완벽하게 소화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이다.

 
 
마지막으로 나폴레옹을 상징하는 모자를 쥐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한지상은 그의 야망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고음으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최근 ‘데스노트’의 라이토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한지상은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연기로 영웅의 비상과 추락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초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릴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인물 나폴레옹의 여정을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해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원작의 스토리와 음악을 가져와 캐릭터를 보강 하였으며 무대세트, 의상, 안무를 스펙타클한 무대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특히 객석과 무대에 40문의 대포가 설치될 ‘워털루 전투’, 다비드의 명화 ‘나폴레옹의 대관식’ 등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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