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애슬레저 트렌드 반영해 젊은 여성 취향 공략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 골프장에서는 김사랑처럼 섹시함을 어필하는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젊은 골프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프웨어 업계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골퍼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대표적인 사례로 길이를 짧게 줄이거나 슬림한 실루엣을 부각하는 과감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차별화를 꾀한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엄격한 분위기 속에서 골프 격식을 갖춰야만 했던 과거와 달리 골프장 분위기 자체가 가볍고 경쾌해지고 있는데다 복장마저도 자유롭게 바뀌고 있는 추세에 따라 젊은 층을 공략하는 스타일을 선보인 것.

 
 
먼저 김사랑을 모델로 양쪽 어깨를 완전히 드러낸 디자인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변형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컬러배색 민소매 원피스’가 대표적인 예다.

기존에 출시되던 여름 반팔 티셔츠보다 길이가 짧고 훨씬 더 몸에 달라붙는 기능성 디자인으로 제작돼 여성스러운 몸매를 강조하는데 효과적이다.

옷이 땀에 젖는 부분을 최소화해 여름 더위로 인한 불쾌감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어깨 턴이나 스윙 동작에 불편하지 않도록 신축성 좋은 소재를 사용해 핏을 살린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또 다른 특징은 애슬레저 룩을 골프웨어 디자인에 접목했다는 점이다. 레깅스 팬츠는 ‘레주얼(Leisual)’ 제품으로 필드 레저(Leisure)는 물론, 일상(Causal)에서도 몸매를 돋보이고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남성 반바지 또한 다니엘 헤니를 모델로 골프 대중화 분위기를 적극 반영했다. 반바지가 긴 바지보다 통풍이 잘 되고 가벼워 활동하기에 좋은 데다 더운 날씨 라운드 시 쾌적함을 원하는 젊은 남성의 취향 공략에도 효과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로 ‘기능성 멜란지 숏팬츠’, ‘콜라보 패턴 반바지’, ‘스칸딕 패턴 반바지’는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층의 경우 자유롭고 편안한 라운드 분위기 속에서 실력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기를 즐기는 성향이 강하다”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업계 선도 골프웨어 브랜드로서 새로운 골프 패션과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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